nocode

 

노코드를 배우게 된 계기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면서, 다양한 프로토타입으로 실제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경우도 있고, 내가 생각한 것을 구현해보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그런데 늘 그렇듯 개발자와 디자이너 리소스는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밀려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직접 앱/웹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노코드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어느 정도 시간만 투자한다면 원한 바 대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하나의 특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강화해보고자 한다.

 

노코드 툴에 관해

노코드 툴은 말 그대로 No code. 코드를 직접 쓰지 않고 앱/웹 등의 서비스를 만드는 툴을 말한다. 2022.03 현재 노코드 툴은 굉장히 많이 있다. 글라이드, 아달로, 앱 시트, 버블 등등. 이에 관해서 사수 캠프에서 다양한 노코드 툴의 사용목적이나 방법에 대해 안내한 글을 참조해 처음에는 글라이드를 공부하려 했다.

 

글라이드를 선택했던 이유

1. 구글 스프레드시트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노코드 툴은 대부분 데이터베이스를 Airtable이라는 툴을 사용하는듯하다.

하지만 노코드 앱/웹 메이킹 툴만 공부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쓰일 것이라고 예상해, 굳이 DB를 위한 툴 공부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아 구글 스프레드시트와의 연동을 지원하는 글라이드를 선택했다.

 

2. UI가 예쁘다.

아래의 스크린숏은 내가 만들려고 했던 "거래를해보쇼"라는 앱이다.

 

대충 봐도 알 수 있듯이, 글라이드 Glide는 아주 쉬울 뿐 아니라 예쁜 UI의 앱을 만들어주는 막 강한 툴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글라이드는 쉽고 빠르게 만드는 데에 초점이 되어있을 뿐, 자유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았다.

 

글라이드 Glide로 앱 만들기 후기가 궁금하다면 👇

 

[노코드 입문기] 글라이드 Glide 는 비추천합니다 - 샘플 앱, 거래 플랫폼, 에어비앤비

내가 글라이드로 만든 앱 거래를해보쇼 장르 마켓플레이스(플랫폼) 거래가능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소요시간 기웃거린 시간은 4시간 실제 제작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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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이드 Glide의 한계

1. 첫 페이지가 무조건 Style에 정해진 8가지 중 하나만 가능하다. 

리스트, 타일, 캘린더, 맵, 체크리스트, 카드, 스와이프, 디테일.

그렇기 때문에 설명이 적힌 랜딩페이지를 만들거나 하는 것은 어렵다.

 

2. 검색이 제한적이다.

타이틀, 부가정보 등으로 검색할 수 있으나, 날짜를 지정해 캘린더로 검색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듯했다.

또한, 필터도 하나의 조건만 가능하다. (eg. 총 상품 종류가 신발, 바지, 시계인 경우 세가 가지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며 다른 필터를 함께 적용할 수 없다. )

 

일정과 관련된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위의 이유 때문에 글라이드 Glide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2번의 장점을 포기한 채 1번의 장점을 가진 앱 시트 Appsheet를 배우게 됐고, 앱 시트는 글라이드에 비해 심미적인 UI가 떨어지지만 자유도가 매우 높다. (수많은 노코드 플랫폼 중에서 구글이 앱 시트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쉽고" "파워풀하다"라는 점이 이미 증명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글라이드 Glide를 공부할 때는 제대로 된 가이드 문서가 없다시피 해, 하나하나 눌러가면서 배워야 했지만, 앱 시트는 <코딩하는 약사>라는 블로거/유투버분이 계셔서 강의자료를 참조하려고 한다.

 

코딩하는 약사님 강의 수강 기록 👇

 

[노코드 입문기] 앱시트 시작하기 1~4강 <코딩하는 약사>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앱 시트 Appsheet 노코드 강의 <코딩하는 약사>님의 강의를 수강하며 기록한 개인 공부 목적으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입력 > 확장 프로그램 > 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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