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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센스 대신 오일버너를 추천드리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그 후로 100일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남겨봅니다.

 

 

[내돈내산] 인센스 스틱 스콘 대신 오일 버너 ! 장점 단점 주의사항 총정리

[내돈내산] 양키캔들, 나그참파 대신 대신 오일 버너 ! 이솝 브라스 오일 버너. 미대생 선물 추천 감성 인테리어 아이템 오일 버너란? 디퓨저, 캔들(향초), 인센스 스틱, 인센스 스콘, 인센스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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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서 남겼던 장단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직접 향초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건강하다는 의견이 있음
- 오일 종류를 다양하게 하면, 하나의 버너로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음
- 인센스 스틱, 인센스 콘, 인센스 페이퍼처럼 직접적인 타는 냄새가 나지 않음
- 사용 중 연기가 나지 않고, 재가 남지 않음
👉 재를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 소소하지만 불멍을 할 수 있음 (이너 피스,,)

단점
- 물이 다 증발해 버리면 그릇이 깨지거나 화재의 위험성이 있음
👉 계속 곁에 두고 물 양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오일을 태우기 위해 티라이트(미니 양초)가 계속 들어감
👉 귀찮기도 하고 계속 유지비용이 발생함
- 사용 후 조금씩 물이 증발해 그릇에 기름때가 끼고 기름때 때문에 먼지도 많이 붙음
👉 종종 설거지를 해주거나 사용 후 천으로 덮어줘야 함
- 본체와 아로마 오일을 사야 해, 인센스보다는 가격이 있는 편
👉 사실 인센스가 지나치게 저렴한 편이라..
- 버너와 물 때문에 방과 방을 이동하며 사용하기는 조금 불편함
👉 휴대성은 낮음! 휴대성은 인센스 스틱이 좋음

100일간 느낀 장단점들은?

장점 👍

 

1. 자율성

향의 종류와 정도/농도를 임의로 조절해줄 수 있고, 원한다면 향을 여러 개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2. 무향

인센스 스틱이나 인센스 스콘처럼 타는 냄새가 나지는 않는다. 타는 향, 절간 냄새에 예민한 경우 이게 엄청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만 마지막에 티라이트(초)를 끌 때,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3. 예쁘다

사용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 효과가 있다. 그대로도 오브제 역할을 한다.


단점 👎

 

1. 사용 프로세스가 귀찮다.

 

인센스나 인센스 스콘은 사용 프로세스가

[ 꽂기(꺼내기) > 불 붙이기 > 불 꺼주기 ]인데 반해,

오일버너는

[ 물담아오기 > 오일 넣기 > 티라이트 바꿔주기 > 티라이트 불 붙이기 ]이고,

중간중간 물이 다 닳거나, 티라이트가 꺼지면 두 가지를 계속 챙겨줘야 한다.

 


2. 불날 까 봐 계속 신경 써줘야 하는 게 귀찮다.

 

사용 프로세스 뿐만이나라, 인센스/스콘과 달리 화재의 위험이 실제로 있다 보니 계속해서 신경 써줘야 한다는 점이 생각보다 스트레스다. 불을 붙여준 다음에 아주 멀리 가버리면 안 된다. 계속 쳐다봐야 한다.

 

오일버너에는 두 가지 변수가 있다. (1) 불 🔥 (2) 물 💧

 

먼저 (1) 불 🔥 때문에,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주변에 불이 옮겨 붙으면 끝장이다. 다만, 티라이트가 수명을 다해 불이 먼저 꺼지는 경우는 안전하다. 물은 남고 불은 없어졌으니 말이다. 

 

(2) 물 💧때문에, 위험한 경우는 물이 불보다 먼저 닳는 경우다. 티라이트의 수명이 꽤 길고, 물의 양이 적으면 물이 먼저 다 증발하게 된다. 그러면 그릇에 아무것도 없는 채 계속 불로 가열이 된다. 오일과 물을 담는 그릇(용기)의 소재에 따라 다르겠지만, 깨져버리거나 화재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한 번에 통제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불날 뻔한 적이 두 번이나 있었다.

 

* 오일버너의 화재 위험성은 양초와는 다르다.

양초나 향초는 불을 켜 두면 주변에 불이 옮겨질 수 있는 물건을 치워주고, 넘어지지 않게만 해주면 화재 위험이 사실상 없다.

 

 

3. 사용 후 관리가 불편하다.

 

사용 후 어떤 상태일까? 티라이트는 다 써서 쓰레기통으로 버리면 되고 물과 오일을 담아뒀던 그릇은 내용물은 버리고 씻어주면 된다.

 

사용 전만큼이나 후에도 절차가 까다롭다는 뜻이다. 만약 귀찮아서 불만 끄고 위에 물과 오일이 남아있는 채로 두면 어떻게 될까? 기름과 물이 마르면서 굳고 거기에 먼지가 앉아서 마치 스티커를 붙였다 뗀 것 같은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 매우 처리가 어렵다. 미관상으로도 안 좋고 재사용하기가 매우 꺼려진다. 왜냐면 다시 사용하려면 눌어붙은 기름기가 다 제가 될 때까지 설거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일이 지난 시점에도 추천하는가?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예상치 못한 단점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이거 좋아! 써봐!라고 권하기에는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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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걸 썼냐면,

  • 맥북 m1 2021년형 기본 모델
    (램 8기가, ssd 256기가)
  • 사용기간 3개월 미만

 

어떻게 썼냐면,

  • 신분 : 대학생
  • 사용시간 : 일평균 8시간 이상
  • 게임 일절 안 함
  • 기본적으로 인터넷, 문서작성이 기본
  • 가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작업
  • 무거운 프로그램은 파이썬, R스튜디오, 줌 정도

 

문제 발생!

사용하면서 별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맥북이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서,

램 용량이 적어도 퍼포먼스가 좋기 때문에

다만, 유일한 문제는 Zoom이었다.

 

줌이 생각보다 리소스(램)를 많이 먹는다.

 

줌을과 파워포인트나, 노션 등 대부분의

문서작성 내지 사무용 프로그램을 켜는 건

문제가 없지만,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강의를 듣는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함께 켜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그런 프로그램도 굉장히 리소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버벅대고 튕기는 일이 발생한다.

 

 

이럴 때 버벅대더라.

줌 + R studio (알 스튜디오) [가능]

줌 + 파이썬(스파이더) [불가능] **

줌 + 파이썬(파이 참) [가능] ***

줌 + 파워포인트/엑셀/한글/노션 등 [가능]

 

** 개발 프로그램은 하드 한 내용이 아니라 간단한 데이터 마이닝, 인공신경망 분석 등 베이식 한 툴과 방법론 적용에 그치는 수준이었음에도 버벅거림이 분명히 발생했다.

 

*** 가끔 버벅댈 때가 있다. 스파이더는 파이썬 에디터 중에서도 무거운 편에 속해서, 도저히 줌이랑 같이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삭제하고 파이 참으로 갈아탔다. 파이 참이 훨씬 리소스를 덜 먹는 것 같다. 글을 쓰거나 코딩을 하는데 버벅대고 반응이 느리거나 한다면 램 문제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비주얼 스튜디오랑 파이 참을 추천한다.

 

또, 이럴 때 버벅댈 거다.

파이썬(스파이더) 보다 높은 리소스를 요하는 프로그램들이랑 같이 쓰면 높은 확률로 버벅댈 것이다.

예) 줌 + 디자인/영상 프로그램 (3D MAX, 캐드, 라이노, 스케치업, 레빗,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

 

따라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생인데

줌을 통해서 강의를 들으며

위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 사용자라면,

8기가만으로는 불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플의 메모리 증설 독려

램 증설 필요한가?

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처럼 애플은 어려운 말로 램 증설이 꼭 필요하다고

솰라솰라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저런 게 아니고

어떤 용도로 쓸 것인지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주는 게 의미 있지 않을까.

 

M1 성능이 그렇게 좋다던데?

기존 인텔 맥 대비

M1 칩의 성능은 정말 좋다. 

으마으마하게 빠르고 불편이 없다.

 

애플 특성이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서

같은 램 용량이더라도 윈도나 안드로이드 대비해서

더 높은 퍼포먼스를 낸다.

 

이는 반대로, 같은 램 용량이라면 안드로이드보다

애플 제품들이 더 성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데 그것도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이야기고,

deep 하게 들어가면 다른 것 같다.

 

자! 견줘보자고.

맥북 에어 구매 화면

[램 8 -> 16GB] 증설 vs [SSD 256 -> 512GB] 증설

둘 다 270,000+ 원, 근데 누가 나은가?

 

하나.

저장 장치 SSD의 용량 증설은

256기가에 256기가를 더 해 512기가가 되는 데에,

가격이 270,000원이다.

 

저장 장치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와 비교해보자.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클라우드 가격을 보면

위의 용량 차이인 256 GB와 비슷한 200 GB를 

증설하는 데에 3,300원/월의 비용이 든다.

 

단 여기서,

맥북은 특성상 3~4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점을

반영했을 때

 

사용기간을 4년으로 가정 시, 

4년 * 12개월 * 3,300원 = 158,400원

사용기간을 6년으로 계산해도,

6년 * 12개월 * 3,300원 = 237,600원

 

웬만한 용량으로 계산해도

아이클라우드로 저장용량을 대체하는 것이 이득이다.

 

256기가 증설 (256 -> 512) 아이클라우드 4년 사용 가정 아이클라우드 6년 사용 가정
270,000원 158,400원 237,600원
 

iCloud 저장 공간 요금제 및 가격

iCloud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5GB의 무료 저장 공간이 제공됩니다. iCloud 저장 공간이 더 필요하면 더 큰 용량의 저장 공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support.apple.com

 

그니까 SSD 업그레이드하지 마.
램 업그레이드 해.
같은 돈으로

저장용량은 클라우드로 대체가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가 편할 거고 그게 아니어도,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많다. 

 

그런데 램은? 

램은 이번에 사면, 증설이 전혀 불가능하다.

 

따라서 결론은 다음과 같다.

하나. 저장용량 올릴까 램 용량 올릴까 걱정된다면 램을 올리자.

둘. 디자인/영상/개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램을 꼭 올려야 한다.

셋. 깔짝이는게 아니라 디자인/영상/개발을 본격적으로 한다면 GPU가 고성능으로 달려있는 맥북 프로 모델을 추천한다.

 


#추가

M1 맥북 에어를 구매하고 현실적인 팁을 남기려고 쓴 글이 아래 있습니다.

함께 읽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필독] 현실적인 맥북에어 m1 구매기 :: 총 구매 가격, 교육할인 스토어, 악세사리, 구입 전 알아

현실적인 맥북에어 m1 총 구매 가격 :: 교육 할인 스토어, 액세서리, 구입 전 알아 둬야 할 것 얼마 전 맥북에어 m1을 구입했습니다. 제 돈 제산으로 돈을 모아서 산 제품이라서 더 가치가 크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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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당신에게

 

좋은 제품을 사고는 싶은데 알아보기는 싫은 너를

이미 알아채고 내가 2021년에 손수 작성해 놓는 글이란다.

ㄴ 2023년에도 같은 결론이다.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소비에 진심인 내가 

수많은 시간을 들여 디깅 하고 리서치하면서 

얻어낸 인사이트들을 이렇게 한줄의 글로 담았다.

 

너의 좋은 소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아래에 줄줄이 글을 남겼지만 그것 조차 읽기 싫다면

그냥 이 링크 들어가서 사면 된단다.

 


 

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렸다면,

조금은 알아보고 사보고싶은 마음이 생긴 걸로 알고

설명을 시작해보겠다. 

 

보조배터리를 살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무게

2. 충전 용량

3. 유선 무선여부

4. 고속 충전 지원 여부

5. 충전 케이블 타입 

6. 외형 소재 (금속/플라스틱)

 

하나하나 간단하게 소개해보겠다.

 

1. 무게

충전기가 있는 당신이 굳이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동 중에 폰의 배터리가 방전되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이다.

 

1) 거시적 사용 환경

여기서 포인트는 이동 중이라는 상황이다.

보조배터리는 본질적으로 이동 중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이다. 고로 휴대성이 중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조배터리를 살 때

용량만 고민하고 무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참 아쉬운 포인트라고 생각해 1번으로 다룬다.

 

2) 미시적 사용 상황

대부분 보조배터리 사용 시 폰과 함께 들고 있는다.

폰과 손으로 함께 들고 있으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울수록 사용에 부담이 많이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내가 제시하는 기준점은 200g이다.

200g은 웬만한 '무거운' 스마트폰 한 개의

무게에 해당하며, 작은 우유팩 하나와 비슷하다.

 

체감상 200g 이상의 보조배터리는

꽤 무겁다. '벽돌'로 느껴진다.

휴대가 불편해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summary.
보조배터리는 휴대용 -> 손으로 들고 사용 -> 가벼워야 함 -> 기준점은 200g 미만

 

 

2. 충전 용량

대부분 표기 용량은 5000,10000,20000이다.

그중 추천하는 용량은 10000이다.

 

물리적으로 20000은 무게가 200g

미만으로 제작되기 불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는 표기 용량 대비 50~80% 정도만

실제로 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고로 5000 짜리 모델은 3000 이하 정도만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3000 이하이다.

= 5000짜리도 1회 정도밖에 충전이 안된다는 뜻

= 충전을 더 자주 해줘야 한다는 뜻

= 그만큼 불편하다는 뜻

 

summary.
5000 10000 20000
매우 가벼우나,
실제로는 1회정도밖에 충전을 못함
여러모로 적정 충전횟수는 4~5회정도로 매우 많으나,
매우 무거워 휴대가 어렵다.

 

 

3. 유선 무선 여부

보조배터리는 유선 충전과 무선충전이 있다.

유선 충전은 케이블을 끼우거나 부착되어있는 경우

부선 충전은 케이블 칸은 있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무선충전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됨

 

나는 유선 충전 모델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케이블을 직접 끼우는 모델을 추천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선(케이블부착) 유선(케이블별도) 무선
- 케이블을 별도로 낄 필요가 없어 편하다. - 케이블이 단선되어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 다양한 종료의 케이블을 교체하면서 쓸수있다.
ex.안드로이드(C타입, 5핀), 애플 8핀
- 케이블 자체가 필요 없어서 어떤 기기든 호환이 쉽다.
- 케이블을 들고다니거나 단선을 걱정할 일이 없다.
- 케이블 단선이 일어날 경우, 보조배터리를 통째로 버려야한다. 
- 케이블 타입이 맞지 않으면 사용이 매우 불편하다.
ex 케이블은 5핀인데 아이폰, 갤럭시를 충전해야한다면? 젠더를 마련해야한다.
- 케이블을 별도로 사야한다.
- 케이블을 여러개 들고다녀야 한다.
- 무선 충전 특유의 발열때문에 충전 속도가 더디거나 효율이 낮다.
- 충전시 무선충전기에 꼭 핸드폰을 붙여서 사용해야한다.
- 무선충전 모듈이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무게가 증가한다.

** 아이폰과 갤럭시 버즈, 갤럭시 폰과 에어 팟 등을 혼재해서 쓰는 경우는 무선 충전 지원 모델을 추천!

 

 

4. 고속 충전 지원 여부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그 충전 속도가 빠르냐 느리냐이다.

 

요즘은 고속 충전이 대중화되어서

대부분의 기기가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따라서 QC2.0 이상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를 추천한다.

 

PPS, QC3.0, QC3.1 블라블라

뭐가 많지만 사실 다 비슷하다.

그냥 QC2.0 이상으로만 사면된다.

 

 

5. 충전 케이블 타입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케이블 타입을 의미한다.

5핀, 8핀, C타입이 있다.

- 5핀은 옛날 안드로이드 폰

- 8핀은 아이폰

- C타입은 최근 안드로이드 폰

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충전단자가 대부분 C타입으로 전환되면서

보조배터리 충전 타입도 C타입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간혹 가다 저렴한 기기들은 5 핀인 경우가 있다.

그건 꼭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충전단자가 다르면

충전 편의성이 매우 떨어지고,

5핀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못하는 규격이기 때문에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다!

 

** 아이폰 유저들은 C타입 케이블을 쓰기 싫어

8핀 보조배터리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상품은 정말 잘 없고 있더라도 

가격이 이상하거나, 상태가 안 좋은 제품이 많으니

C타입 충전 보조배터리로 만족하는 것이 낫지 싶다.

 

 

6. 외형 소재 (금속/플라스틱)

금속과 플라스틱이 많다. 

익숙한 샤오미 대부분의 충전기들은 금속이다.

 

금속은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방 속에 휴대할 때 다른 기기들에

스크레치를 내는 경우가 매우 매우 많다. 

 

가방 속 데굴데굴 구르다가

틱틱 부딪히고 여기저기 맥북이 찍히거나

핸드폰이 찍히는 일들이 허다하다.

 

또한 무겁다. 

금속 소재 특성상 플라스틱보다 매우 무겁다.

 

따라서 플라스틱 소재를 추천한다.

 

 


다시금 요약하자면,

무게 : 200g 이하

충전 용량 : 10,000

유선 무선 여부 : 유선 충전만 (케이블 별도) (무선충전 미지원)

고속 충전 지원 여부 : QC2.0 이상

충전 케이블 타입 : C타입 (5핀은 피할 것)

외형 소재 : 플라스틱 (금속 X)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면서 디자인이 구리지 않고

사용성에 문제가 없으면서,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이

바로 샤오미의 QB810이었다. 

 

이상 보조배터리 추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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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에서 로맨틱 무브 더비를 구입했습니다.

제품명 : 베이스먼트 더비 R21 M042

정가는 12만 원대 지만,

무신사 쿠폰과 적립금으로 9만 원대에

구입했습니다.

 

구두는 최소한 10만 원 이상 주고 사야지

리얼 레더 - 진짜 가죽 신발을 살 수 있고

최소한의 퀄리티를 만족할 수 있어요.

 

20~30만 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면

더 좋은 구두도 살 수 있었지만

첫 더비, 구두였기 때문에 시험 삼아

가성비로 보이는 로맨틱무브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1

아주 글로시합니다. 엄청 반짝거려요.

마지막 코팅이 힘들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쉐입은 가로폭이 조금 넓으면서

약간 둥글둥글한 쉐입이에요.

 

닥터마틴 모노 더비 등이랑 비슷하게

5홀로 구성되어있고 

정장과 캐주얼에 혼용 가능한 적당한 쉐입입니다.

 

 

2

제가 3월 말일쯤 주문했는데

14일쯤 받았습니다.

 

제작 및 발송에 영업일 기준 10일이

소요된다고 하시던데,

 

최소기간이니 급하게 신발이 필요한 분들은

다른 브랜드를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주의할 점이 수제화라는 특성상

주문 후 제작이 진행되어,

반품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신발에 문제가 있지 않으면

반품 환불이 불가능해요.

 

다만 초기 사이즈 미스로 교환 신청은 가능한데

사이즈 확인을 위한 착화 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공지가 아주 강하게 적혀있어요.

 

반품 환불 설명서와 영수증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의미 없는 정가인 168,000원이 적혀있어요.

선물 보내고 으스대기에는 좋을 수 있겠어요.

 

이 부분이 조금 궁금한 게,

직접 발을 측정해서 1:1로 만드는 구두가 아닌 이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수제화라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없어요.

 

그런데 로맨틱 무브는 

맞춤 신발을 하는 곳은 아니에요.

사이즈와 발볼 넓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수제화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하면서,

제품 배송까지 오래 걸린다는 비용도 소비자가 지불하는데,

반품까지 안된다?

 

소비자는 수제화로써 해당 신발을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요?

 

주문 후 제작방식의 장점을 해당 브랜드는 취하고 있지만
소비자한테는 어떤 메리트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이 전략이 영속성이 있을지 의아해지는 부분이에요.

 

4

디테일을 챙겼다고 생각하는 점이

가죽끈 검정 1

가죽끈 갈색 1

구두 주걱 1

검정 구두 양말 1

 

이 포함되어 배송됩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품은 

확실히 혜자인 듯해요.

 

더스트 백에 제습제와 함께 꼼꼼하게 동봉되어있어요.

 

디테일 샷

5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구두 자체의 쉐입은 길쭉한 편인데

아웃솔이 라운드 쉐입이기 때문에

둥그런 느낌을 많이 줍니다.

 

발등부터 앞코까지는 좀 짧은 감이 있어요.

 

255 사이즈 기준

이 정도 쉐입입니다. 뒷굽이 꽤 높아요.

 

* 평소 운동화는 260~265를 신고, 컨버스는 260을 신어요.

* 구두는 260을 신으면 잘 맞았는데, 얘는 크게 나와서

* 255로 신었더니 나이스 하게 잘 맞습니다.

 

6

밑창은 안타깝게도 환 공포증 고무창

중간중간 기포가 있는 걸로 보아

밑창 자체도 고가의 제품은 아니 것으로 보여요.

 

7

외굽만 3센티로 꽤 높습니다.

앞굽도 1센티 정도로 체감 키높이는 상당해요.

 

뒤축이 보시면 한쪽에서 반대쪽을 덮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게 꽤 안 예뻐요.

뒤에 박음질도 좀 보이는 편이고요.

 

아쉬웠던 점은

흠집? 자국? 이 엄청 남는다는 겁니다.

맨 오른쪽 사진처럼 신발끈만 묶더라도

어마어마한 생활감이 묻어나요.

 

그리고,

1시간 정도만 신었는데도,

발등 주름이 엄청 생겼어요.

근데 또 그게 크게 굵게 지는 주름이 아니라

자글자글 깨지는 주름이 생깁니다.

 

보통 구두의 가죽이 얇고 저렴한 경우

이런 식의 주름이 많이 지는 걸로 알아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리뷰나 상세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얇은 가죽으로 인해 깨지는 주름이 싫으신 분들은

피하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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