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호텔 한칸

 

비용은 하루에 3~5만 원 수준

에비스역 근방에 위치 매우 가까움

캡슐 호텔로 1인이 자기에는 적절함

조리공간 없음

별도의 작업공간은 없음 (책상 공간 없음 따로 카페 가야 함)

식사는 안내데스크가 있는 층에서 먹을 수 있음. 방 안에서 식사 불가

캐리어 보관 락커랑 화장실이 같은 층에 다른 영역에 있음

전체적으로 환기가 안되고 먼지가 많음 공기가 안 좋음.

화장실이 작음. 샤워실은 다른 층에 있음. 불편함.

방안에 환기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음 (이건 좋음)

안내데스크는 24시간 동안 운영함. 나갈 때 카드키를 반납해야 함 (귀찮음)

샤워기가 있는 층에 사우나실이 있음. 추가비용 없음. 

샤워실이 환기가 안되고 짐 놓을 곳이 마땅치 않고 바닥에 물이 많아서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음 엄청 불편함. 

특이하게 서양인이 엄청 많음.

한 번은 재밌어서 가보겠으나, 두 번은 안 갈 것 같음

 

예약 링크 : 아고다 > https://www.agoda.com/ko-kr/do-c-ebisu_2/hotel/tokyo-jp.html?ds=KcSFVFGmgr%2FoIN42

 

도쿄 / 동경의 두-c 시부야 에비스 | 예약 무료 취소, 2021 요금 정보 & 이용후기

일본 도쿄 / 동경 소재 두-c 시부야 에비스에는 예약 무료 취소 가능한 객실 상품이 있습니다. 도쿄 / 동경 에비스 지역에 있는 두-c 시부야 에비스은(는) 캡슐 호텔 숙소로, 편안한 숙박을 제공합

www.agoda.com

 

캡슐호텔 장점

- 캡슐호텔은 혼자 여행 갈 때 저렴하게 묵기에는 나쁘지 않은 숙소 같다. 보통 일본 호텔이 하루에 최소 10만 원 수준인걸 생각하면, 캡슐호텔은 3~5만 원 수준이라 비용적으로 확실히 장점이 있다.

- 옆칸 위칸 다른 사람들이 자고 공용공간이 많기때문에 다른사람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게스트하우스처럼 사람들이랑 파티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보통 없다.

 

캡슐호텔 단점

- 닭장 같다. 방음이 잘 안 되니 시끄럽고. 예민한 편이라면 '휴식'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 캐리어를 펼치고 짐을 꺼내고 할 공간이 너무 적어서, 짐정리를 다시 하기에는 아주 어렵다.

- 샤워를 하러 다른 층을 가야 하는데, 보통 사람은 많고 엘리베이터는 하나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시간 다간다.

- 샤워하러 샤워도구와 옷을 챙겨서 다른 층에 가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

- 경우에 따라, 전자레인지 같은 최소한의 조리도구나 식사할 공간, 작업공간(책상)도 없는 경우도 있다.

- 기본적으로 공용공조이기 때문에 별도로 에어컨/난방기를 컨트롤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 춥거나 더울 수 있다.

 

느낀 점

여러 가지 숙박문화와 방식이 있고, 캡슐호텔은 하나의 체험에 가까웠다. 비싼 일본의 호텔의 하나의 해결책으로 캡슐호텔이라는 개념이 등장했고, 가격이 중요한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자그마한 냉장고에서 자는 느낌이었는데 잠만 자기에는 불편함은 없었다. 

그렇지만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침대에서 나갈 때마다 꿈툴꿈툴 엉덩이를 비비면서 나가야 하는 점, 다른 방의 소리가 아주 잘 들리는 점 등은 확실히 불편한 점이었다. 방음 문제와 이동문제만 해결해 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숙박 유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이다 보니 게스트하우스처럼 체류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나 커뮤니티성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호텔은 하나의 서비스와 같다. 타깃은 누구인지 이곳을 왜 방문해야 하는지, 비슷한 숙소 중에서 이곳을 선택해야 하는 메리트는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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