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이 알려주는] 실내건축학과 건축학과 아이패드 필요한가?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실내건축학과, 건축학과에서 아이패드가 꼭 필요한가? 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꼭 아이패드가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아이패드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휴대가 용이한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꼭 필요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다뤘듯이 건축학과는 특성상 무거운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또 다른 학과처럼 교양수업도 대학생활도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를 휴대해야 하죠. 하지만 노트북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항상 탱크 같은 게이밍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건 체력적으로 엄청난 낭비입니다. 허리 부서집니다.

 

때문에 건강하게 대학 생활을 영유하고 싶다면, 고사양 노트북을 설계전용으로 (시즈모드를 박는다고 표현합니다.) 사용하고 저사양 가벼운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휴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건축학과가 무거운 노트북을 쓰는 이유는? ↓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건축학과 차이와 단점 - 복수전공과 전과

 

 

가벼운 노트북 vs 아이패드(태블릿pc)

 

고사양 노트북을 설계 전용으로 쓰고 가벼운 기기를 하나 마련하기로 했다면 가벼운 노트북(울트라 노트북)과 아이패드(태블릿 pc)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울트라 노트북

예 : LG 그램,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장점

- 키보드 부착되어있어 키보드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 사양이나 정보를 많이 알아볼 필요 없다. 그냥 가볍고 싼 거 사면 얼추 맞다.

- 하판 개봉으로 사양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 태블릿 PC보다 화면이 크다.

 

단점

- 펜을 따로 사용할 수 없다. 펜 필기를 못한다.

- 노트북이 두 개인 게 은근 사치 부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노트북 충전기는 아이패드 충전기보다 보통 커, 불편하고 무겁다.

- 완전 저가의 노트북을 사지 않는 이상 아이패드보다 사양이 낮다. (가끔 끊길 수 있다)

- 대부분의 경우 아이패드보다 배터리 유지 시간이 짧다.

 


 

2. 태블릿 PC

예 :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갤럭시 탭, 서피스 프로

 

 

장점

- 펜을 사용할 수 있다. 드로잉이나 스케치를 할 수 있다.

- 굿 노트 등 필기 어플로 paperless 종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 가능해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다.

- 동일 가격으로 비교 시 노트북보다 더 사양이 높다. 

- 간단한 3D 어플, 드로잉 어플을 사용해 설계 수업에 편리하다.

- 대부분의 경우 배터리 유지 시간이 노트북에 비해 길다.

 

단점

- 케이스, 펜슬, 블루투스 키보드 등 따로 사야 할 것이 많다. 신경 쓸게 많다.

- 매번 키보드를 들고 다녀야 한다. (폴리오 같은 전용 키보드를 사용한다면 해방)

- 새로이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같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IOS)가 아니라면 연동이 불편할 수 있다.

- 사양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해 한번에 좋은 제품을 사야 한다.

- 노트북보다 화면이 작다.

 

 

 

결론

 

개인적으로는 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수업 필기뿐 아니라 건축 스케치나 도면 수정, 간단한 3D 모델링 등 건축학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많아, 고사양 노트북 + 태블릿 PC 조합을 추천합니다.

 

다음 글에서 어떤 태블릿 PC를 사는 것이 좋은지 구매 시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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