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략] 아이폰 SE3는 유출된 디자인과 다릅니다.

 

최근 애플의 아이폰SE3와 에어 팟 프로 2의 출시설이 돌면서 아이폰 SE3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양도 기능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은 디자인일 텐데요.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aspang&logNo=222107951295

 

최근 유출본이라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디자인이 온라인상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폰 SE3는 정말 이렇게 나오는 걸까요?

 

SE 시리즈의 의미?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에서 SE시리즈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총 세 개의 SE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첫 번째. 깻잎 통 디자인으로 2020년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폰 SE

두 번째.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 해소를 위해 출시된 아이폰 SE 2020

세 번째. 애플 워치 진입장벽을 낮춰 애플워치 대중화를 위해 출시된 애플워치 SE

 

세 가지 제품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재사용 제품이라는 겁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5의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되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8의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되 성능을 아이폰 11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

애플 워치 SE는 애플워치 4,5의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하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

 

따라서 애플의 SE는 성공적이었던 제품의 디자인을 활용해 개발, 디자인, 금형 비용을 아끼는 대신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재활용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SE의 뜻도 아이폰 SE 첫 출시 이후 Special Edition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Saving Earth라는 의견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krwja88&logNo=222062202957&categoryNo=69&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View

따라서 위 유출본들처럼 펀치 홀 디스플레이,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등 기존에 본적 없던 디자인으로 아이폰 SE 3세대가 출시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외형 디자인에서 삼성 갤럭시 시리즈보다 심미성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삼성의 대표 디자인인 펀치 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에 가깝습니다.

 

 

아이폰 SE3 2021 디자인 예상

그렇다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SE3는 어떤 디자인으로 나올까요? 사실 이미 모든 분들이 아이폰 SE 3세대가 어떻게 출시될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아이폰은 위 디자인 그대로 아이폰 SE3는 아이폰 8 플러스 모델의 외형으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1. 아이폰 SE 3는 아이폰 SE 2세대(2020)의 후속작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SE 2세대가 아이폰 8의 폼팩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보다 상위 혹은 후속작 제품을 사용할 겁니다.

 

2. 하지만 아이폰 X 시리즈의 디자인을 사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적 차이가 적기때문입니다. 애플은 디자인을 중요시하는만큼 명확한 디자인 차이로 제품간 계급을 나눕니다.

 

현재 아이폰12 시리즈의 전면디자인인 노치디자인은 아이폰X 시리즈부터 이어져왔으며, 해당 디자인은 명확하게 플래그쉽 최상위 모델을 위한 디자인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이폰 12 시리즈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기 위해서 아이폰 SE 3세대의 디자인은 노치 디자인이 아닌 제품이어야 합니다. 

 

아이폰 8보다 상위 혹은 이후 기종이면서 아이폰 X이후에 사용한 노치 디자인을 갖지 않은 스마트폰은 무엇일까요? 유일하게 아이폰 8 플러스 하나뿐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SE 3세대는 아이폰 8 플러스의 폼팩터로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폰 8 플러스의 폼팩터로 출시할 경우, 애플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아이폰 12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지문인식의 부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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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기] 제품추천. 아직도 충전기에 꽂으세요?

 

무선충전기 구입 전 알아둘 내용


1. 스탠드형(거치대) vs 평평한형 -> 스탠드형 추천 

충전 중에 알림이 온다면?  평평한 형의 알람을 확인하려면 화면을 향해 몸이나 고개를 숙여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거치대형은 이미 폰이 날 보고 있다. 그대로 눈만 맞춰주면 쉽게 알람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이 '잘'되는가? 형태로 인한 충전 속도의 차이는 없다. 다만 평평한형은 충전을 해주려고 얹어둘 때 가끔 영역을 벗어나 충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충전이 되어있는 줄 알고 휴대폰을 확인할 때쯤에야 알게 된다 아주 살짝 비껴나갔다는 것을. 

이는 평평한 무선충전기의 대부분 '충전 영역에 대한 물리적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거치대형은 대부분 '거치를 위한 물리적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충전 영역을 벗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거치대형의 거의 유일한 단점은 애플의 에어 팟, 삼성의 갤럭시 버즈와 같은 무선 이어폰의 충전이 어렵거나 안된다는 점이다. 이런 기기들의 충전까지 고려한다면, 평평한형 + 거치대형으로 나오는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2. 충전기 어댑터 별매 

대부분의 무선충전기는 충전 어댑터를 별매로 구성한다. 우리가 콘센트에 꽂아 넣는 그 친구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 집에 있던 여분의 충전기를 사용하지만, 구매에 있어서 귀찮은 점일 수 있다. (다만, 고가의 제품들은 간혹 동봉하는 경우도 있다 제품 바이 제품) 

3. 충전거리 제약 

무선충전은 거리의 제약이 있다. 보통 충전기로부터 약 6mm 이상 떨어지는 경우 충전이 안되거나, 충전 불량이 된다. 6mm는 체감이 쉬운 거리는 아니다. 쉽게 말해 범퍼 케이스처럼 같은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4.카드케이스 사용불가 

무선충전은 자기 유도방식/자기 공명방식을 사용한다. 고로 스마트폰 카드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카드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신분증이나 쿠폰을 넣고 다닌다면 문제없겠지만! 


솔직한 제품 추천

거치대형, 충전 속도 (애플 : 7.5W 이상 / 삼성 LG : 10W 이상), 무난한 마감, 무난한 디자인, 무난한 성능, 절대적 결점 요인 없음. 충전 편의(듀얼 코일 / 원 코일이지만 충전기 접촉 불량방지) 


 






1. 플래그쉽 1 : Logitech Powered Wireless Charging Stand for iPhone 

가격 : 4~14만 원대 
특징 : 가로거치 가능. 7.5W 충전 속도. 디자인 완성도 매우 높음. 거치 자리가 명확해 충전 안될 가능성 낮음.​ 



2. 플래그쉽 2 : 벨킨 10W 부스트업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 (F7U083kr) 
가격 : 4만 원대 
특징 : 벨킨을 쓴다는 만족감. 높은 디자인 완성도. 최대 10W 충전 속도. 3년 무상 보증. 



3. 가성비 1 (15W) : 바이퍼럭스 클레버타키온 무선충전기 거치대 CTW-02 
가격 : 1.5~2만 원대 
특징 : 최대 15W 충전 속도. 무난한 디자인. 



4. 가성비 2 (10W) : 아이노트 Qi 10W 고속 무선충전기 거치대형 FS-WC02 
가격 : 1만 원 내외 
특징 :  최대 10W 충전 속도. 동 가격대 제품 대비 깔끔한 디자인(이상한 문구 없음). 동봉 케이블 품질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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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꼭 다이슨이 필요할까? 무선청소기 가성비 추천 비교. 청소기가 100만원이라구요?

 

꾸르륵꾸르륵 귀엽고 무겁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유선청소기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에게, 다이슨은 무시무시한 무선청소기를 내놓는다. 사람들이 돈에 압사당하기 직전이었던 걸까? 왜 때문이었는지 다이슨은 폭발적으로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삼성 LG 일렉트로룩스 그리고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사들까지 수많은 브랜드에서 무선청소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히 무선청소기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정보가 너무 복잡하고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싸이클론이 어쩌고 저쩌고 필터가 어쩌고 저쩌고, 80만 원이고 90만 원이고 어쩌고 저쩌고. 정말 당신이 선 없이 청소하는데 80~90만 원의 돈을 지불해야 하는 걸까? 

 

결과적으로 난 드리미 v9을 샀다. 7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광활한 스펙트럼을 가진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내가 고작 15만 원짜리 드리미 v9 모델을 구매한 이유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빠르게 결론만 보고 싶다면 하단으로 내려가 주세요!)

 

 

고가의 청소기를 사지 않은 이유

1. 너무 비싸서
개인의 씀씀이나 소비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70~100만 원선의 고급 청소기의 가격은 부담이 많이 되는 가격이다. 스스로 청소를 해주는 친구들도 50만 원이면 괜찮은 친구를 데려오는데!라는 내적 울음이 널리 퍼졌다.


2. 부가 기능들에 공감하지 못해서
물걸레 청소, 창문 틈 브러시, 먼지통 스테이션, 어플 연동 등. 보통의 고가의 청소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부가기능들이다. 평범한 규모의 가정집에서. 평범한 목적으로 사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앞의 부가기능들은 그 필요성을 공감하기 어려웠다.


3. 청소기의 본연의 기능을 생각해서
청소기는 들고나가지 않는다. 손님이 오지 않는 한, 어느 가격대의 어떤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고 그게 좋네마네 구구절절 얘기할 일은 사실 많지 않다. 그래서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지 않았다. 청소기는 명확하게 필요에 의해 사는 필요 재이며, 그 본연의 기능만 온전히 수행 가능하고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선 청소기 구입 시 고려했던 사항

- 구입목표

가격은 10~20만 원대, 적정 기능 이상 충족하나,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제품

 

- 세부 조건

1. 헤드가 너무 쉽게 돌아가는 불편이 없는 것 (다른 구매자분들의 리뷰 참조)

2. 적정 사용을 위한 배터리 사용시간이 보장될 것 (최고 세기 기준 10분 이상)

3. 흡입력이 충분할 것 (120~140AW 정도)

4. 디자인이 무난할 것 (화이트톤 집에 잘 어울릴 것)

 

사실 세부 조건에서 1~3 정도가 무선청소기에 필요한 핵심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 간단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1~3의 조건만 만족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될 것이다. 그 밖의 기능은 대부분 서브 기능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고가의 청소기가 필요 없음에 대한 증명

고가의 청소기와 중저가의 청소기간의, 배터리 탈착 가능 여부에 따른 중저가 청소기간의 비교를 해봤다. 간단한 가정을 전제로 한 중학교 수준의 수학이다.

 

 

샤오미 드리미v9 vs 삼성 제트

 

 

중저가의 청소기(배터리 교체 X) vs 고가의 청소기(배터리 교체 O)

 

무선청소기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현실적 수명은 2~3년이다. 즉, 2~3년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무선청소기는 그 흡입력이 모터의 성능과 배터리의 효율에서 기원한다. 따라서 청소기를 보물처럼 쓸고 닦고 관리해줘 봐야 2~3년 후면 첫 만남의 우렁참과 달리 시무룩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가의 청소기는 보통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고, 중저가의 청소기는 대부분 불가능하다. 다만 자가 수리 기준으로, 배터리 교체비용은 대부분 5만 원~9만 원 사이를 웃돈다. (LG 코드 제로 A9 배터리는 8만 원대, 삼성 제트의 배터리는 16만 원대)


단, 여기서는 고가의 청소기는 80만 원, 중저가의 청소기는 15만 원으로, 배터리 교체비용은 모두 8만 원으로 가정했다.

1. 고가의 청소기를 하나 사서 3년마다 배터리를 교체해준다고 가정하고 배터리 교체 횟수를 n번이라고 하자.

(예를 들어 9년을 쓸 경우 배터리 교체 횟수는 본품의 배터리 1개 3년 + 추가 구입 2개 6년으로 n은 2가 된다)
고가의 청소기 구입 경우, 초기 구입비용 80만 원 + 배터리 추가 구입비용 8만 원 x n번으로 총 80 + 8n 만원이 된다.

2. 반면, 중저가의 청소기는 3년마다 새로 구입한다고 하자.

배터리 교체 횟수와 동일한 주기인 3년마다 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공평하다. 초기 제품 구입 횟수 1 + 추가적으로 제품을 구입한 횟수 n으로 총 구입 횟수는 (n+1) 이 된다. 즉, 15만 원을 (n+1) 번 구입하는 꼴이므로, 총, 15 x (n+1) 만원이 된다.

위의 경우에 고가의 청소기와 저가의 청소기의 구입비용이 같아지는 시점은 80 + 8n = 15 x (n+1)을 계산하면 약, 9.2회가 된다.

 

즉, 3년 주기로 제품(배터리)을 교체한다고 했을 때 27년이 지나야 고가의 청소기 구입비용과 중저가용 청소기의 구입 비용이 같아진다는 뜻이다. 27년 동안 하나의 청소기를 사용한다? 2020년의 오늘 당신에게 1993년의 청소기가 매력적인가?

 

혹은, 중저가 무선청소기를 배터리를 교체하며 사용해도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단, 미래가치의 현금 할인, 물가상승 등은 그 반영폭이 미약할 것이라 예상해 계산의 편의를 위해 고려하지 않음.)

 

최고 효율 소비 가능 영역 추론

주관적인 무선청소기 가격대별 효용 그래프

 

이는 명확하게 프리미엄 라인, 보급형 라인을 비교한 사례다. 시장 자체는 물론이고 타깃, 전략 모두 다른 제품군을 비교한 것이 사실이다. 혹자는 벤츠 E클래스와 아반떼를 비교한 것과 같다며 비난할지 모른다.

 

다만, 무선 청소기의 경우 다른 제품과 달리 가격으로 메워지지 않는 배터리로 인한 사용 수명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배터리 교체와 가격이라는 관점에서 비교했다는 것을 알린다. 물론 이 분석은 되파는 중고거래 가격 방어, A/S차이, 브랜드 가치 차이, 스펙상 나 타지 않는 미세한 성능 차이 등등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요약하자면, 내장 배터리로 운영되는 모든 전자제품에는 수명이 존재한다. 사용시간에 영향을 받는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무선청소기는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무선청소기는 3년 정도 주기로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 불가결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드리미 v9을 구입했다. 드리미 v9의 개선 제품인 드리미 v10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 약간의 배터리 상승 + 약간의 파워 상승 + 의문의 연장관 추가 = 4만 원더 비쌈 ]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v9을 구입했다. 물론 제품은 잘 받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매우 만족스럽다.

 

구입을 위한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노 써치를 참조했으며, 리뷰는 다나와 사이트를 참조해 선택했다. 이 글이 저렴한 무선 청소기를 사는 것이 과연 괜찮을지 고려하는 사람에게 조언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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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기] 사야하는 이유. 선없는 삶의 시작

 

무선충전기는 미니멀리즘이다?

무선충전기를 구입하면 물건이 하나 더 늘어나는데 이게 어떻게 미니멀리즘이냐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물건을 줄어드는 물질적 미니멀리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꼭 물건을 줄여야 미니멀 라이프를 얻게 되는 게 아니다.

난 정신적 관점의 미니멀리즘을 얘기하고 싶다. 인간은 하루에도 150번의 고민의 선택과 결정을 한다고 한다. 이중 대부분은 행복한 고민보단 필요에 의한 고민일 것이다. 너무 많은 고민에 저당 잡혀 무가치한 것들을 골똘히 생각하다가 시간은 흘러가버린다.

 

 

우리는 신경 쓸것을 줄여야 한다.

불필요하게 신경 쓸 것들이 사라지면, 남은 에너지는 자연히 조금 더 의미있는 대상에 모여든다. 즉, 불필요한 것들을 줄여 의미 있는 것들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내가 무선충전기를 미니멀리즘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나는 무선충전기를 사용한 이래로 온전히 행복해졌고 매일매일이 짜릿하다. 이제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역방향 무선충전까지 지원하는 마당이니 당연히 모두가 행복여 절여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주변을 둘러보니 무선충전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

작은 소비로 대충 살면서도 행복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유선 지옥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세가지



    물리적으로 편하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앙상해진 스마트폰에 배를 채워주자. "케이블이 어딨더라, 아 여깄다. 케이블을 잡고 스마트폰 단자에 맞춰 끼워 넣는다."가 아니고 "툭-"이면 끝. 스마트한 이 녀석은 무선충전기와 함께라면 먹이를 직접 떠먹여 줄 필요가 없다. 이젠 그냥 밥상까지만 데려다 주자.




    정신적으로 편하다. 


정확하게는 최저 배터리값이 증가하는 기분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별생각 없이 얹어놓기만 하면 항상 충전 중이기 때문에  낮은 배터리 상태를 경험할 일이 혁신적으로 줄어든다. 빨간 배터리 잔량이 낯설어진다. 어느 순간부터 배터리의 최솟값이 60% 이상이 되는 느낌이랄까? '걱정할 거리가 없어지는 것'이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편하다. 

케이블 값이 더 이상 들지 않는다. 유선 충전기를 사용하면 결착과 마모, 이물질 유입, 단선 등의 이유로 케이블 문제가 생기 이때마다 다시 마련해야 하는 악랄한 일이 반복적으로 생긴다. 하지만 무선충전기와 함께라면 케이블을 직접 잡고 스마트폰에 끼고 빼고 하는 일이 없기에 케이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무선충전기 제품추천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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