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 또는 일이 주 또는 그보다 짧은 기간의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한두 달, 또는 일이 주 정도의 거처를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적어봅니다.
[배경이야기 ; 하나]
모두가 알듯 기본적으로 임대사업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1. 큰 보증금을 받고 그 돈을 직접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함.
2. 기간별로 임대비를 받아 수익을 창출함.
1번은 전세, 2번은 월세라는 이름으로 통용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큰 보증금은 임대인이 운용하면서 수익을 발생시키므로, 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전세가 통상적으로 월세보다 긴 2년의 계약기간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세는 통상 1년 내외)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세와 같은 비용지불 형태에서 단기 임대사업이 없거나 드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예치하고, 월세 없이 1달 살기를 한다거나,,)
따라서, 한달내외 또는 그보다 짧은 기간의 공간을 임차하려면 기간별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경이야기; 둘]
임대인 입장에서, 임차인이 여러 번 자주 바뀌는 것은 당연히 귀찮은 경험입니다.
우선 보증금을 돌려줘야하고, 공인중개비가 더 들어가기도 하고, 조건에 따라, 도배를 새로 해주거나 입주청소를 해줘야 하는 등 시간적/금전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임대기간이 짧은 단기월세(1달~3달 등)의 경우 1년 월세보다 더 비용이 비싸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년 계약 시 (보증금 1000, 월 50)이었다고 한다면, 3개월을 계약하려면 (보증금 1000, 월 150) 이런 식으로 큰 폭으로 증가합니다. (물론 이 정도 짧은 기간의 월세방을 구하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기임대는 월세로, 장기간 임대에 비해서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단기임대는 어디서 구하면 맞을까요?
기간에 따른 임차 방법은 다음처럼 추천드립니다.
기간 | 방식 (정보처) | 비용 (예시) |
1년 ~2년 이상 | 부동산 전세/월세 임대 at 부동산(네이버부동산, 직방, 다방 등) |
(월세) 월에 50 / (하루에 1.6만) |
3개월 ~ 1년 이하 | 월세로 고시원/리빙텔 또는 쉐어하우스 at 부동산 또는 직접 연락 (네이버부동산, 직방, 다방 등 / 네이버에서 직접 검색) |
쉐어하우스 : (월세) 월에 80 (하루에 2만) 고시원/리빙텔 : (월세) 월에 40 (하루에 1.3만) |
1일~3개월 | 에어비앤비 at 에어비앤비 |
(일세) 하루에 적게는 2.5만 많게는 4만이상 월단위 계약의 경우 소폭의 할인이 존재함 |
1일~3개월 정도의 단기임대를 알아볼 때 가장 쉽게 접근하게 되는 것이 셰어하우스입니다. 그러나 셰어하우스는 생각보다 월세가 비싸고,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찾기 힘듭니다. 또, 하나의 방을 여러 개로 쪼개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방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큰 불편으로 꼽히며, 가장 큰 문제는 "3개월 이상 계약필요"와 같은 기간에 대한 조건을 가진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점들이 고민되신다면 셰어하우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셰어하우스는 고방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단기임대의 경우 에어비엔비를 추천드립니다.
후기와 정보가 자세한 에어비앤비 특성상 위의 셰어하우스보다 훨씬 정보를 많이 취득할 수 있고, 장기대여를 해주는 에어비앤비의 경우 "최소 계약 기간" 조항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집을 구하고 이동하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또한, 장기임대의 경우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남들 사는 집"만 빌려주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고시원/리빙텔/호텔/리조트 등 굉장히 많은 형식의 임대사업숙소들도 들어와 있어서 쉽게 이런 공간들도 단기임대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단기임대를 찾아보시는 분들은 굳이 셰어하우스나 부동산 발품팔지 마시고, 에어비앤비를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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