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어떤 강의였는가? 

📌 기획자, 마케터를 위한 강의를 주 콘텐츠로 하는 그로 스쿨의 ux writing 강의로, 현시점 대한민국 교육 플랫폼상에 공개된 유일한 ux writing강의 

 

강의 링크 👇

 

고객을 위한 글쓰기, UX 라이팅의 전략과 사례

UX Writing, 여기저기 정보는 많은데 막상 잘된 사례가 무엇인지, 라이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기가 힘들죠. 어피티 공동창업자 강지인님이 수많은 머니레터를 보내며 깨달은 고객을

groschool.kr

 

출처 : 강의 상세 페이지

연사분은, 현재 그로 스쿨의 CBO분이다. 해당 교육 플랫폼의 재직자가 강의를 찍는다는 것 자체가 신뢰를 갖는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연사분들에 비해 허들이 낮았을 것이기에 전문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한다. 

 

게다가 연사님의 이력이 '마케터'와 '에디터'에 가깝지, UX writier에 가까운 이력은 아니라서 강의 수강 전부터 많이 망설이게 됐다.

 

 

강의 정보

강의 시수는 2시간 정도에 가격은 77,000원으로 강의 시수 대비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에 속했다. 만약 이 정도 구성이 인프런과 같은 조금 더 open market에 가까운 강의 플랫폼에 올라왔다면, 혹은 경쟁 강의가 있다면 조금 더 저렴한 3~5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됐을 것이다. 아직은 one & only 강의라는 이점을 누리는 듯하다.

 

물론 강의 시수와 가격이 항상 비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양질의 내용을 포함한다면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 강의는...

 

누구를 위한 강의인가?

출처 : 강의 상세페이지

위와 같이 서비스 기획자, 마케터, UI/UX 디자이너를 위한 강의였지만, '어떤 수준'의 사람을 위한 강의인지는 명시되지 않았고, 실제 수강 결과 '입문'레벨의 강의로 볼 수 있다.

 

왜 수강했는가?

나는 PM을 꿈꾸고 있다. 좋은 product manager가 되기 위해서는 화면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할 것이며, 화면 설계 시 유저 향 문구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예를 들어, 버튼의 이름을 '다음'으로 할지 '다음 단계'로 할지 '다음으로'로 할지 그냥 화살표'→'로 할지...

생각보다 화면의 문구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매번의 고민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같은 문구도 조금 더 쉽고 간결하게 쓰는 토스 사례를 보면서 UX writing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던 중 해당 강의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수강하게 됐다.

 

무엇을 배웠는가?

크게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 ux writing이 왜 필요한지와 같은 기본개념

- ux writing의 좋은/나쁜 사례

 

기본개념을 설명해주시고, 사례들을 계속 보여주시면서 120분 중 80분 가까운 시간이 지나간다.

 

🔥 배운점 요약

 

[강의요약] 그로스쿨(groschool) ux 라이팅 - 고객경험을 위한 글쓰기, UX 라이팅의 전략과 사례

강의 수강 후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로스쿨(groschool) ux 라이팅 강의 후기 - 고객경험을 위한 글쓰기, UX 라이팅의 전략과 사례 어떤 강의였는가? 📌 기획자, 마케터를 위한 강의를 주 콘텐

slowslow.tistory.com

 

positive point & lesson learned

- ux writing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왜 탄생하게 되었고, 주요 특징점은 무엇인지 가이드를 얻을 수 있었다.

-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어떤 문구가 잘된 문구고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하는지 볼 수 있었다.

→ ux writing은 아는 것보다 직접 작성하는 연습이 더 중요한 분야라서 강의에서 문제를 보여주고, 직접 수강생이 개선해보는 과제들을 할 수 있었다면 훨씬 배우는게 많은 강의가 됐을 것같다.

 

negative point

- 위 밖에도 ux writer를 위한 툴 추천과 같은 내용도 있었으나, 관련도가 상당히 낮다고 느껴지는 내용이어서 그저 강의 시수를 채우고자 넣으신 게 아닐까 생각했다. ux writer를 위한 툴이라면 같은 단어도 쉽게/짧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유저에게 익숙한 표현들을 모아둔 무언가 툴을 생각했는데, 블로그 마케팅에서 사용할 법한 키워드 서칭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실망감이 컸다.

 

기대와 같았는가?

전혀 달랐다. 예상보다 ux writing에 대한 전문성/인사이트가 부족해 보였다. ux writing에 대한 개념은 <microcopy> 책이나 brunch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ux writing의 좋은/나쁜 사례는 그저 좋다 나쁘다 소개해주는 것으로 끝났다. 왜 좋은 문구고 왜 안 좋은 문구인지 자세하게 파고들어 가지 않고 showing 해주는 데에 그쳤다.

 

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강의 자료가 존재하나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강 화면에서 web을 통해 강의 자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할 수 없어 강의 자료에 필기를 한다거나 하는 액션은 불가능해 불편했다.

 

강의 내용도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강의자료 또한 다운로드할 수 없어서 강의 자체에 대한 불만이 증폭됐다.

 

추천하는가?

- 만족도 : 별점 1개 ⭐️

- 추천 여부 : 비추천 🔥

- 체감 효용(가격) : 1만 원 이하

 


 

1주차 강의 기록 - [스파르타코딩클럽] 엑셀보다 쉬운 SQL - 기본 문법, where, 같다 다르다, 중복 데

스파르타코딩클럽 엑셀보다쉬운 SQL (4주) 33기 1주차 - 수강일자 210920 기본 쿼리문 : 데이터베이스에 명령을 내리는것 CRUD 네가지 메인 액션이있지만 DB관련 직종이 아닌이상 R(read)만 제대로 하면

slowslow.tistory.com

 

(아카이브) 자! 좋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어보자

PM 직무 이해 1. 인프런 - 데이먼 강의 https://www.inflearn.com/course/%EC%A0%9C%ED%92%88-%EA%B4%80%EB%A6%AC%EC%9E%90-%EC%8B%A4%EC%A0%84-%EB%85%B8%ED%95%98%EC%9A%B0 ,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실전 노하..

slowslow.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