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101 이유미의 카피라이팅 강의

강의 정보

강의명

29CM 헤드 카피라이터 출신 이유미의 팔지 않아도 사게 만드는 카피라이팅

 

강의 링크

https://class101.net/products/pffl5xVYhyP2vJTeowKg

 

강의 수강료

카피라이팅 클래스 수강권 Only 선택 : 158,700원

구성별 가격정보

 

강의 구성(커리큘럼)

상세 커리큘럼

 


 

수강 후기

 

🤔 이 강의를 수강한 이유 - 수강 목적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일하면서, 생각보다 글을 쓸 일이 많았다. 서비스를 소개하는 랜딩페이지(홈)를 만들어야 했고, 특정 정보를 왜 수집하는지 안내 모달을 적어야 했고, 서비스 신청을 유도하는 작은 버튼 문구까지 직접 작성해야 했다.

 

특히 이런 글들의 대부분은 유저에게 특정 행동을 유도하게 하는 후킹 문구인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이라는 작은 화면에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글자 수(글의 길이)에 굉장히 민감하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마치 예술과 같아서 어느 정도의 재능 기반 영역이라는 것은 알지만 내가 쓰는 서비스를 더 잘 알리고 더 매력적으로 전하기 위해서 카피라이팅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였다.

 

여러 카피라이팅 강의 중에 이유미 강사님의 강의를 특한 이유는, "세일즈카피"를 대상으로하는 카피였고, "29CM"의 카피의 팬이었고, 시중에 공개된 카피라이팅 강의중에 가장 "공인된 강사"였기 때문이다. 

 

👍 추천 여부

상/중/하 라면 "중"

별점으로 치면 3.0 정도?

 

🤨 추천 대상

짧은 카피가 아니라 긴 카피를 쓰는 연습을 하고 싶은 분 (최소 14자 이상)

마케팅/UX라이팅이 아니라 감성적인 짧은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하고싶은 분

프로덕트(서비스)보다는 "상품"에 대한 글을 쓰고 싶은 분

 

즉, 저와 같은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서비스 기획자이신 분들이나, 작은 영역의 광고 계좌를 운영하는 마케터/카피라이터 분들께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강의를 듣고 나서 - 수강 후기

 

아! 내가 찾는 강의는 아니었구나

 

프로덕트에 사용되는 카피라이팅은 프로덕트의 강점/특징을 가로 375px의 모바일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 핵심적으로 담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틀 사이즈로 사용되는 카피한 줄의 글자 수는 많아도 25자를 넘기기 어렵다.

 

아래의 카카오톡의 무신사 광고가 그 예시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최대 57% 할인" (공백 포함 18자)

"무신사에서 10% 특별 할인 쿠폰까지!" (공백포함 21자)

모바일 앱인 카카오톡 채팅방리스트 상단의 광고배너

 

그러나 본 강의의 이유미 카피라이터님의 강의는 기본적으로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을 설명하게 마이크로 타케팅 한 카피"를 작성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금은 이유미 카피라이터님이 29CM에서 퇴사하셨지만) 29CM에 노출되어있는 카피를 보면, 위의 카카오톡 광고와 그 길이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타이틀의 길이는 비슷할지 몰라도, "서브타이틀"처럼 사용되고 있는 안내문구의 길이가 6줄이다. 

 

꼭 위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29CM를 살짝 둘러보아도 상품/기획전의 소개 문구가 다른 어떤 커머스보다 "명료하지 않고" "비유를 사용해 에둘러 표현하며" "길게 쓰고" "정확한 타깃 소수에게만 어필하려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29CM의 팬이었고, 이유미 카피라이터님의 카피를 좋아했기에 이 강의를 수강한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위의 극명한 차이를 강의 수강 후에야 알 수 있었다.

 

하여, 프로덕트보다는 커머스의 카피라이팅 또는 블로그용 글에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특히 커머스 중에서도 문구 길이의 제약이 없는 "상세 설명 페이지"가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음, 아쉽다.

 

나에게 피한 강의가 아니었기에 자연히 만족도가 낮고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지만, 강의를 들으며 내가 느낀 아쉬움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강의 전반에 걸쳐 "비슷한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

초반 챕터에서는 쓰는 방식에 대한 접근들, 후반 챕터에서는 실제 사례를 설명하는 구성으로 당연히 비슷한 내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다만, 비슷한 내용이 반복됨이 아쉬움으로 느껴진 이유는 이렇게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부연해주지 않아도 될 내용조차 부연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둘. 강의 비용에 비해 "강의 전체 길이"가 상당히 짧은 점

1. 웰컴 챕터 - 강의 소개 파트 (강의 내용 없음)  약 18분

2. 챕터 1 - 약 60분

3. 챕터 2 - 약 55분

4. 챕터 3 - 약 53분

5. 챕터 4 - 약 64분

6. 아웃트로 챕터 - (강의 내용 없음) 약 3분

 

사실상 의미가 없는 1,6을 제외하고, 챕터 1개당 약 60분으로 치면 총 4시간짜리 강의다.

이 강의의 수강료는 약 15만 원이다. 단순 계산이, 시간당 비용이 현명한 기준은 아니지만, 1시간에 37,500원의 강의인 것인데.. 음.. 

 

 

셋. "저는 이렇게 썼어요"가 많은 점

후반부 챕터에서 직접 쓰셨던 카피의 실제 사례/습작들을 보여주시는데, "이렇게도 써보았습니다. 하하" 이런 느낌의 단순 소개 사례들이 왕왕 등장한다. 이런 카피는 무엇이 좋고 이렇게 쓰려면 뭘 해야 하고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등이 없이 개인적인 작품을 단순히 쇼잉하는 느낌.

 

 

넷.  (가장 크게 아쉬웠던 점) 세일즈 카피에 대해서 강의해주셨는데, 고객 반응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어떻게 썼을 때 유저들에게 더 반응이 좋았고, 어떻게 썼을때 전환율이 올라갔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강의 전반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즉, 실제로 세일즈에 도움이 되는 카피를 쓰는 방법이 아니라, 세일즈 필드에서 "다르게"써 볼 수 있는 카피를 쓰는 강의였다고 볼 수 있다.

 

카피라이팅이 물론 브랜드 전체의 색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이긴 하나, 많은 거래와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커머스의 세일즈 카피라이팅이 고객 반응이나 지표가 아니라 단순히 "다르게 씀"정도로 접근되었다는 게 다소 작가주의적인 요소로 느껴져 아쉬웠다. 


 

강의 핵심 내용

더보기

"세일즈 카피 쓰기의 기본"

  • 단어와 단어의 낯선 조합, 멋진 비틀기를 연습하자
    • 알고있고 평범한 단어이지만 서로 잘 연결되지 않는 단어들을 조합함.
    • 영화 사례.
      • 킬러의 보디가드, 8월의 크리스마스 ..
    • 29cm 사례.
      • 한겨울에도 따뜻한 패딩 점퍼 → 온기를 처방받은 점퍼
      • 따뜻한 컬러의 니트 → 상큼한 보온
      • B급 리퍼브 세일 → 쇼핑의 B안
    • 연습방법.
      • 자주쓰는, 자주안쓰는 임의로 단어 20개를 나열한 후. 가장 연관성이 있는 순서대로 나열
      • 그 후, 양끝의 단어들을 이어서 의미를 만들어보기
      • 사례.
        • 발효 + 과학 → 발효과학 딤채
        • 주부 + 자유공화국 → 주부 자유공화국 이노
        • 부엌 + 퍼스트클래스 → 부엌의 퍼스트클래스
    • 유의어와 반의어를 꼭 찾아보는게 좋음.
  • 시선을 멈추게 하는 제목짓기
    • 제목은 사소하고 디테일할수록 좋다. 작성 후에 “나라면 이 타이틀에 눈길이 갈까?”를 판단해보면 좋다.
    • 5가지 방법
      • 좁고 다양한 타깃 설정
        • 모두 공감시키지 않고 특정 타겟만 고려한다.
        • 제목에 정확하게 “누구"를 타겟으로 하는지 명시
        • eg.
          • 해외출장을 자주 가는,
          • 자전거로 출근하는,
      • 공감 사례 제시
        •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라는 특정 상황에 대한 공감 제안
        • eg.
          • 다림질할 때 허리 많이 아프죠? - 스탠딩 다림대
          • 고기 썰때 아직도 불편하게 칼로 써세요? - 고기용 가위
      • 제품의 정보나 사용 방법 노출
        • 사용방법이나 소재를 직접 노출
        • → 단, 이는 다른 방법 대비해서 가장 평이한 접근으로 보임. 효율이 낮을 수 있음
        • eg.
          • 입안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 신고 벗기 편한 로퍼
      • 불안 요소 강조
        • 유저에게 “긍정"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좋음. 이 방법은 공포마케팅에 가깝기때문에 추천하지 않음.
        • eg.
          • 삼켜도 되는 치약 - 유아용 치약
          • 배는 고픈데 문제는 없어요
          • 아직도 OO 없으세요?
      • 구체적인 숫자 제시
        • 수많은 글자 속에 숫자를 넣으면 기억에 더 남음
        • eg.
          • 10만원 안 넘는 원피스만 모았어요
          • 시작하면 3시간은 훌쩍 레고 베스트 10
          • 마음껏 먹어도 6Kcal - 저칼로리 식품
          • 76만이 선택한 가사도우미 - 로봇청소기
      • 기타방법 1 - 비법을 알려준다 “~하는 방법”
        • “~방법”의 카피는 유저들이 클릭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 eg.
          • 서늘한 날씨 답답하지 않게 니트 입는 법
          • 빈티지 스웨터 쉽게 스타일링 하는 법
      • 기타방법 2 - 나열하기 “~하는 N 가지”
      • 기타방법 3 - 증거제시
        • 통계자료, 데이터 제시
  • 사람을 관찰하면 힌트가 보인다.
    • “달은 어디에나 있지만 보는 사람에게만 뜬다”
    • 추워지거나 따듯해지거나 비가 오거나 흐려지거나, 날씨 별로 소비자의 행동이 달라지기때문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 창조 말고 편집! 모든게 재료, 잘 빌려 쓰기
  •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연필자국이 낫다, 메모의 힘!
  • 쉽고 경제적으로 쓴 카피가 똑똑한 카피
    • 고객이 “내 이야기”라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많이쓰는 표현을 사용하자.
      • 줄임말, 비속어나, 은어나,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의 조합
      • 일반적으로 쓰는 말을 찾을려면 ‘구어체'로 나와있는 인터뷰집을 참조하면 도움됨
    • 동어 반복은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 동의어 사용으로 글을 읽는 재미를 주는 것이 좋다.
    • 고객은 긴 글을 읽어주지 않는다. 짧게 경제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만 줄여써서, 빠르게 결정할 수 있게
      • 컬러풀한 색감의 데일리웨어 → 컬러풀 데일리 웨어
      • 숏한 기장감 → 짧은 길이
      • 더큰 할인으로 구매하는 프리오더 → 더큰 할인의 프리오더
    • 먼저 소개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기때문에 “상품"에 해당하는 “무엇을"을 맨앞에 써주자.
      • 11,000원에 양말 5묶음 → 양말 5묶음에 11,000원
    • 메인타이틀과 서브타이틀 쓰는 팁
      • 첫째, 내가 공감한 문구를 떠올리기. 내가 어떤 문장에 공감을 받았는가.
      • 둘째, 멋진비틀기를 많이 시도해보기.
      • 셋째, 유의어 / 동의어를 많이 찾아보자.
      • 넷째, 쉽게써진 카피는 패스해야한다. 쓰는이가 쉽게쓰는 글을 고객에게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대단한걸 쓰지 말고 사소한 걸 쓰자"

  • 뿌옇게 쓰지 말고 뽀드득 선명하게 쓰자
    • method
      • 모호하게 설명하지 말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자. 손에 잡힐 듯 선명한 구체적인 언어.
      • 색다른, 남다른 과 같은 표현은 뿌연 표현에 가깝다. 특별함을 강조하기 어렵다. 왜 특별한지를 보여주는 게 좋다.
        • 색다른 젤리슈즈 → 재활용플라스틱으로 만든 젤리슈즈
      • ‘지금’, ‘요즘’은 조금 위험한 표현이다. 시간에 따라 상황과 환경이 계속 바뀐다. 아주 짧은 시간 쓰는 카피가 아니라면 고객이 겪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지금', ‘요즘'이라는 시간적 특수성은 misfit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의도한 ‘지금',’요즘’ 이 어떤 시점인지 풀어써주는 것이 좋다.
        • 지금 필요한 쥬얼리 → 청바지에 흰티셔츠를 입은날 잘어울리는 쥬얼리
    • 구체적으로 작성된 글을 마주할때 유저는 자신이 배려받는다고 느끼고 큰 공감을 느낀다. 이 모든 것이 유저의 브랜드 경험으로 이어진다.
    • 팔아야하는 상품이 아니라, 쓰는 사람을 생각해야한다. 이 접근이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 구체적인 카피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것
    • 구체적인 카피는 고객에게 많은 고민을 강요하지 않는다.좋은 카피는 고민하지 않게 해야한다.
      • eg.1
        • “적은 예산으로~ “ : 적은 예산은 얼마지? 사람마다 예산이 다름
        • → “10만원 미만으로~” : 정확히 얼마인지 구체적으로 기준을 제시해줌
      • eg.2
        • “00에 기부해주세요”
        • → “00는 어린이들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는 데에 기부금을 쓰고있습니다” :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줌
  • 모두에게 팔면 모두 사지 않는다, 타겟은 좁고 촘촘하게 정하자
    • 타겟은 촘촘하게,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판다.
    • 고객은 딱 한사람이라고 생각하라
      • 아마존 _ 4500만명의 소비자가있다면 4500개의 가게를 운영해야한다.
    • 분류는 자세하게
      • 남자, 여자, 아이, 어른 으로 나누지 말고
      • → 20대 워킹맘,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 식당에서 혼밥할 때
    • 읽을 사람이 기분나쁠단어는 제외해야한다. 그들의 삶이 이 상품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함께 언급
      • eg.
        • 암센터 → 암 치유 센터
        • 중환자실 → 집중 치료실
        • 노인석 → 우선석
  • 최고를 쓰지 않는다
    • 베스트, 최악 등 과장된 표현을 제외한다.
    • 최고를 말하는 카피는 반복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 최고를 말하는 카피가 아니라, 최선의 제품을 제안하고 소개하는 카피가 오래간다.
    • eg.
      • 올 겨울 꼭 필요한 니트 : ‘베스트'라는 표현에 가까움.
  • 실무에서 작업한 결과물로 배워보는 공감 카피 작성 노하우

 

 

비슷한 시도로 이런 강의도 들었었다.

 

[강의후기] 그로스쿨(groschool) ux 라이팅 - 고객경험을 위한 글쓰기, UX 라이팅의 전략과 사례

어떤 강의였는가? 📌 기획자, 마케터를 위한 강의를 주 콘텐츠로 하는 그로 스쿨의 ux writing 강의로, 현시점 대한민국 교육 플랫폼상에 공개된 유일한 ux writing강의 강의 링크 👇 고객을 위한 글

slowslow.tistory.com

 

무신사 스토어에서 로맨틱 무브 더비를 구입했습니다.

제품명 : 베이스먼트 더비 R21 M042

정가는 12만 원대 지만,

무신사 쿠폰과 적립금으로 9만 원대에

구입했습니다.

 

구두는 최소한 10만 원 이상 주고 사야지

리얼 레더 - 진짜 가죽 신발을 살 수 있고

최소한의 퀄리티를 만족할 수 있어요.

 

20~30만 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면

더 좋은 구두도 살 수 있었지만

첫 더비, 구두였기 때문에 시험 삼아

가성비로 보이는 로맨틱무브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1

아주 글로시합니다. 엄청 반짝거려요.

마지막 코팅이 힘들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쉐입은 가로폭이 조금 넓으면서

약간 둥글둥글한 쉐입이에요.

 

닥터마틴 모노 더비 등이랑 비슷하게

5홀로 구성되어있고 

정장과 캐주얼에 혼용 가능한 적당한 쉐입입니다.

 

 

2

제가 3월 말일쯤 주문했는데

14일쯤 받았습니다.

 

제작 및 발송에 영업일 기준 10일이

소요된다고 하시던데,

 

최소기간이니 급하게 신발이 필요한 분들은

다른 브랜드를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주의할 점이 수제화라는 특성상

주문 후 제작이 진행되어,

반품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신발에 문제가 있지 않으면

반품 환불이 불가능해요.

 

다만 초기 사이즈 미스로 교환 신청은 가능한데

사이즈 확인을 위한 착화 시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공지가 아주 강하게 적혀있어요.

 

반품 환불 설명서와 영수증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의미 없는 정가인 168,000원이 적혀있어요.

선물 보내고 으스대기에는 좋을 수 있겠어요.

 

이 부분이 조금 궁금한 게,

직접 발을 측정해서 1:1로 만드는 구두가 아닌 이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을 수제화라고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이 없어요.

 

그런데 로맨틱 무브는 

맞춤 신발을 하는 곳은 아니에요.

사이즈와 발볼 넓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수제화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하면서,

제품 배송까지 오래 걸린다는 비용도 소비자가 지불하는데,

반품까지 안된다?

 

소비자는 수제화로써 해당 신발을 

구매할 이유가 있을까요?

 

주문 후 제작방식의 장점을 해당 브랜드는 취하고 있지만
소비자한테는 어떤 메리트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장기적으로 이 전략이 영속성이 있을지 의아해지는 부분이에요.

 

4

디테일을 챙겼다고 생각하는 점이

가죽끈 검정 1

가죽끈 갈색 1

구두 주걱 1

검정 구두 양말 1

 

이 포함되어 배송됩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구성품은 

확실히 혜자인 듯해요.

 

더스트 백에 제습제와 함께 꼼꼼하게 동봉되어있어요.

 

디테일 샷

5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구두 자체의 쉐입은 길쭉한 편인데

아웃솔이 라운드 쉐입이기 때문에

둥그런 느낌을 많이 줍니다.

 

발등부터 앞코까지는 좀 짧은 감이 있어요.

 

255 사이즈 기준

이 정도 쉐입입니다. 뒷굽이 꽤 높아요.

 

* 평소 운동화는 260~265를 신고, 컨버스는 260을 신어요.

* 구두는 260을 신으면 잘 맞았는데, 얘는 크게 나와서

* 255로 신었더니 나이스 하게 잘 맞습니다.

 

6

밑창은 안타깝게도 환 공포증 고무창

중간중간 기포가 있는 걸로 보아

밑창 자체도 고가의 제품은 아니 것으로 보여요.

 

7

외굽만 3센티로 꽤 높습니다.

앞굽도 1센티 정도로 체감 키높이는 상당해요.

 

뒤축이 보시면 한쪽에서 반대쪽을 덮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게 꽤 안 예뻐요.

뒤에 박음질도 좀 보이는 편이고요.

 

아쉬웠던 점은

흠집? 자국? 이 엄청 남는다는 겁니다.

맨 오른쪽 사진처럼 신발끈만 묶더라도

어마어마한 생활감이 묻어나요.

 

그리고,

1시간 정도만 신었는데도,

발등 주름이 엄청 생겼어요.

근데 또 그게 크게 굵게 지는 주름이 아니라

자글자글 깨지는 주름이 생깁니다.

 

보통 구두의 가죽이 얇고 저렴한 경우

이런 식의 주름이 많이 지는 걸로 알아요.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리뷰나 상세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얇은 가죽으로 인해 깨지는 주름이 싫으신 분들은

피하시길 권해드려요.

 

📦 상품 보러가기 > 


여름 신발 준비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우포스 대체재 총정리! 우포스맛 쪼리 플립플랍 여름 신발

2019년경부터 조금씩 대중화되던 우포스가 이젠 하나의 주류 신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여름 감성 신발로 통하면서 청키 한 쉐입과 특유의 말랑한 착용감으로 많은 팬

slowslow.tistory.com

내돈내산 입니다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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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경부터 조금씩 대중화되던 우포스가 이젠 하나의 주류 신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여름 감성 신발로 통하면서 청키 한 쉐입과 특유의 말랑한 착용감으로 많은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가격은 무려 55,000원으로 슬리퍼 치고는 매우 비싼 편에 속합니다.

물론, '신발'이라고 생각하면 저렴한 편에 속하게 되죠.

 

(컨버스가 이제 99,000원인 세상이니까요)

 

우포스로 인해 청키 한 쉐입의 슬리퍼가 많이 유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만 55,000원이라는 가격대에 저항을 느끼셔서 도전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포스 대체재를 모아봤습니다.

 

온전히

- 디자인이 유사한지

- 가격이 우포스보다 저렴한지

두 가지를 초점으로 모아봤습니다.

 

 

비슬로우 슈펜

패션 전문 브랜드 비슬로우와 신발 SPA 브랜드 슈펜의 콜라보로

탄생한 리커버리 플랍 슈즈입니다.

 

.

가격대는 20,000원대로 매우 저렴하며

무료배송을 지원합니다.

 

우포스보다 조금은 더 부드러운 쉐입이며

카키, 블랙, 베이지,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웨이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슈펜 슈펜 X 비슬로우 리커버리 플랍슈즈 AFDU79S03

https://shoopen.elandmall.com/goods/initGoodsDetail.action?goods_no=2102631143&vir_vend_no=CN003549

shoopen.elandmall.com

 

 

모스포츠

MO Flipflop

모스포츠 사의 플립플랍입니다.

흰색, 네이비, 네온 그린 등 활기찬 비비드 클러를

중심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39,000원대입니다.

 

문제는 모스포츠에서 사용하는 번개모양 로고와

MO로고가 양각으로 신발에 새겨져 있어서

 

제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칼로 긁어 팔 수는 있지만 티가 많이 나겠죠.

 

그래서 혹시 브랜드 로고가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라면

아래의 다른 대체재들을 추천드립니다.

 

 

MO Flipflop wht (리커버리 슬리퍼)

MO Slipper는 피로한 신체의 회복을 도와주는 리커버리 슬리퍼입니다. 부드러운 MO Cushion과 인체공학 설계를 통하여 가벼운 발걸음과 잊지 못할 휴식을 제공합니다. 제품기능 상세설명 (특허출원:

www.29cm.co.kr

 

 

돔바

돔바는 유명 디자인 브랜드들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비슷한 디자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는 브랜드입니다.

 

컨버스, 반스, 뮬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브랜드들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해왔고

슈펜과 어느 정도 비슷한 브랜드입니다.

 

MOSS MO-3205

그중에서도 우포스 디자인의 쪼리 라인이 있습니다.

역시나 우포스의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25,000원대로 우포스의 절반 정도죠.

 

문제는 저 로고인데, 로고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돔바 클로그 포스팅에 적어뒀으니 참조 바랍니다!

 

[신발 추천] 돔바 클로그 후기 언박싱 : 예쁜 사무실 슬리퍼, 회사 실내화

돔바 클로그 후기 :: 예쁜 사무실 슬리퍼, 회사 실내화 사이즈 추천 😍 사무실 슬리퍼 추천글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흔하지 않고 편하고 예쁜 사무실 슬리퍼 추천 :: 20대 30대 감성적이고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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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앤토 제로비티

토앤토 제로비티 플립플

앞선 신발들과는 달리 상당히 귀엽고

동글동글한 쉐입입니다.

약간 토끼 같죠

 

컬러웨이도 그레이, 네이비 등

감성적인 컬러 위주로 나오고 있고요.

 

우포스만큼 굉장히 착용감이 좋다는 평이 많으며

한쪽에 달려있는 작은 Toe&Toe 탭이 아주 귀엽습니다.

꽤나 포인트가 됩니다.

 

가격은 38,000원대이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인 dngn.co 디지 앤지에도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을 만큼

 

좋은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브랜드이고 제품입니다.

 

 

 

.

10만 원 미만 가성비 안경 살 때 주의사항. 안경 최소 투자 금액


모두가 좋은 제품은 좋아하지만 그보다 저렴하게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가성비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을 의미하는 가성비는 보통 샤오미라는 브랜드로 대표되고, 가성비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격 대비 월등히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가성비 : 가격대비 성능의 비율
가성비 제품 :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격 대비 월등히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 (저렴한 생태계 파괴종)

안경을 가성비 제품을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격이 아니라 성능입니다. 5,000원 10,000원대의 안경은 많지만, 그 안에서 충분한 완성도와 내구성을 가진 제품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안경

15년 이상 10개 이상의 안경을 착용해오고, 싸구려 저렴한 안경을 주로 사면서 낭비를 거듭하다 깨달은 저렴한 안경의 한계점 단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0만 원 미만 안경 구입 시 주의사항

투명 안경테 구입시

좌: 골격x, 우: 골격o / 출처:무신사

안경다리(템플)에 골격의 유무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경은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며 안경다리와 경첩에 힘이 많이 전해집니다. 그런데 다리에 철심이 없으면 그 힘을 버텨줄 소재가 없게 되어 착용 중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저런 안경 사용하다가, 그 이유도 모르고 안경을 세 개 정도 부숴먹었습니다. 

 

👉 투명 안경 구입 시 꼭 안경다리에 골격이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 가격으로 보면 2~3만 원 미만 제품의 경우 대부분 골격이 없고, 최소 6만 원 이상 제품에서 골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템플이 없을 가능성이 높음

+ 안경다리의 단면에 골격 단면이 없이 플라스틱만 보이는 경우, 내부에 철제 골격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뿔테 안경 구입 시

좌: 3단, 우: 5단 / 출처 : 무신사

1) 브리지 개수

저렴한 안경인데, 브리지 단수가 3개 미만인 개인 경우 구매를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경 자체 내구도가 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 중에 브릿지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좌: 마감 정상, 우: 마감 비장상 / 출처 : 무신사

2) 경첩부 단면 마감
단면의 마감 상태는 일반 소비자가 완성도가 높은 안경 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해당 사진이 자세히 나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 구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출처 : 무신사

3) 파손 가능성
뿔테 안경을 구입해 도수렌즈를 삽입할 때 안경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접합부를 열어 렌즈를 끼우고 고정하는 동글이 안경과 달리, 뿔테는 힘으로 안경 렌즈를 밀어 넣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안경점에서 안경 렌즈를 삽입할 때 파손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안경점에서 보상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안경점에서 안경 렌즈 삽입을 진행한다면, 안경이 파손되는 것은 안경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동글이(철테) 구입 시

 

좌: 결합부분x, 우: 결합부분o / 출처 : 티몬, 젠틀몬스터

1) 렌즈 결합 부위
동글이 안경은 안경테를 열어서 렌즈를 넣고 다시 잠구는 형태로 렌즈를 삽입합니다. 따라서 렌즈 옆에 뾰족한 결합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결합 부위가 없다면 렌즈를 넣을 수 없는 장난감 안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합부위가 있음을 의미하는 나사 / 출처 : 젠틀몬스터

이런 안경을 안경점에 가져가면, 파손 가능성이 높아 렌즈 삽입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혹은 진행하더라도 렌즈 삽입시 테의 휨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소재 종류의 불분명

저렴한 철제 안경들은 원가가 낮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소재 위에 도색만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재의 종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고, 피부염증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무신사, 티몬

혹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땀과 수분에 의해 부식되어 녹이 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써지컬 스틸로 명확히 소재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고, 메탈이라고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경 가격 최저 마지노선은?

경험상 렌즈 제외 안경테만 했을 때, 정가 기준 10만 원으로 잡으면 얼추 맞습니다.

 

👉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 저렴한 안경들을 서치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중고 안경을 구입하는 것을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사용감이 짙은 경우가 아니라면, 구입 후 안경점에서 폴리싱 서비스를 받으면 충분히 깨끗한 안경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다만, 블루라이트 렌즈를 포함해서 10만 원 넘어가고 실제로 구매가는 7만 원 이렇게 되는 동글이(철테) 안경의 경우 대부분 겉모양만 복제한 '제대로 된' 안경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완성도 내구성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서 사지?

무신사, 하이버, 29cm와 같은 종합 패션 편집샵에는 일정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안경 브랜드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리끌로우, 블루 엘리펀트 등)

 

핫선글라스

따라서 핫 선글라스와 같은 안경 전문 편집샵을 이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최저 가격 가성비 브랜드로 보면

- 어나더 컴팩트

- 어나더 브릿지

- 더블러버스

- 애쉬 크로프트

- 언커먼 아이웨어

- 젠틀몬스터

정도가 있겠습니다.

 


* 경험과 주관에 의해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브랜드들과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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