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부야역에는 짐보관소는 지도에 원활히 나오지 않는곳들이 좀 있어서
여행가실분들을 위해 정리해둡니다.

 

1. 시부야상 shibuya-san

사람이 있는, 유인 관광안내소이고 짐보관 업무도 하고있습니다.

 

가격 : 유료 / 작은가방 : 500엔 / 큰가방(캐리어) : 1000엔

카드결제/현금결제 모두 가능

비용은 하루 기준으로, 받음. 비쌈.

 

유의사항 : 유인으로 운영되므로 영업시간내에 맡기고 가져갈수 있음.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반까지.

저녁 7시반 이후에는 짐을 찾으러 올 경우 추가금이 발생함.

운영시간이 짧아, 운영시간보다 늦을 경우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단점

 

위치 : https://maps.app.goo.gl/6KeHS2knBgLQC6m36

 

시부야상 ·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1 Chome−2−3 渋谷フクラス 1F

★★★★★ · 관광 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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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시부야역에서 서쪽출구로 나온다음, 길 하나 건너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가는길에 shibuya-san 이라는 간판이 있어 따라 가면 됩니다.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뷰. 간판따라 가면 됩니다.
바로옆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한국어 안내판을 보여줍니다.

희망하는 찾아오는 시간을 적을 수 있지만 의미는 없습니다.

가방사이즈에 따라 비용이 다르고 다소 비싼편입니다.

빌리고나면 번호카드를 주고, 이 카드를 돌려주면 맞는 가방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2. 서쪽출구 코인락커 coin locker

시부야역 서쪽출구에는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코인락커가 많이 있습니다.

붉은색 네모영역이 공사중인 영역이고 파란색이 코인락커가 있는 영역입니다. 

 

가격 : 유료 / 작은칸 : 400엔 / 중간칸 : 500엔 / 큰칸 700엔

카드결제/현금결제 모두 가능

비용은 하루 기준으로, 받음. 유인 짐보관소보다는 저렴함.

 

구글맵 : https://maps.app.goo.gl/ceXG8Fx8J3uJdSpx8

 

南館 7階 東急東横店 · 일본 〒150-8319 Tokyo, Shibuya City, Shibuya, 2-chōme−24−1 南館 東急東横店

일본 〒150-8319 Tokyo, Shibuya City, Shibuya, 2-chōme−24−1 南館 東急東横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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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 짐 맡긴이후에 QR코드가 적인 영수증을 주는데 이 영수증을 분실하면 짐을 찾을 수 없음.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한다.

무인으로 운영되므로 영업시간관 관계없이 맡기고 찾을 수 있는게 큰 장점.

작은칸도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작은 캐리어는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

 

 

 

3. 북쪽출구 코인락커 coin locker

서쪽과 동일하게 북쪽출구에도 락커들이 있습니다.

 

가격 : 유료 / 서쪽출구보다 더 다양한 형태로 있음 최대 900엔

카드결제/현금결제 모두 가능

유의사항 : 서쪽출구의 코인락커와 동일.

구글맵 : https://maps.app.goo.gl/PjKUVNSMpZjneQSH9

 

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 22F ·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Shibuya, 2-chōme−24−12 スクランブルス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Shibuya, 2-chōme−24−12 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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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부야역 시카미치 라운지 shibuya chikamichi lounge

시부야역 시카미치라운지에 유인 짐보관소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시부야 크로스 바로 옆입니다

가격 : 유료  1개당 900엔 (비쌈)

특이사항 :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0시로 제한적입니다.

 

구글맵 : https://maps.app.goo.gl/w2sCnS6asri59fJLA

 

Shibuya Chikamichi Lounge · 2 Chome-1-1 Dogenzaka, Shibuya City, Tokyo 150-0043 일본

★★★★☆ ·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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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꿀팁

구글맵은 아무래도 글로벌 플랫폼이다보니 한글로 검색했을때보다 영어로 검색했을때 검색이 훨씬 더 잘됩니다.

짐보관소라고 검색할때랑 coin locker, luggage deposit 이라고 검색했을때 검색량이 다릅니다.

때문에 영어로 검색하는것을 추천해요.

 

구글맵 : https://www.google.co.kr/maps/search/coin+locker/@35.6587815,139.7005938,18.36z?hl=ko&entry=ttu

 

Coin l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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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목표를 잘 세우는 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목표를 세워봐야 잘 이뤄지지도 않고, 목표를 계속 바꾸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과정들이 더 피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 2023. 09. 오랜만에 목표를 세웠다. 내용은 '수익 증대'였다. 

목표를 세우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 했던 내가 목표를 세우게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목표가 생겨서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얻고자 하는 바가 생겼고 단기간에 얻을 수 없으니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를 세운 것이다. 

 

어쩌면 이제까지 내가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을 고집했던 것은, 취하고 자하는 바가 없었거나, 정신적으로 피로했기 때문 일지 모르겠다. 

 

수익증대 하기 위해서 아래의 이니셔티브들을 나열했다.

 

모든 것은 수익을 증대시키는 하나의 골에 맞춰져 있었고, 장/단기적으로 사이드프로젝트, 새로운 파이프라인 성장, 커리어 성장 이렇게 나눠져 있었다. 

 

하지만 2023.12.31 기준으로, 14개의 이니셔티브 중 Done으로 완료한 것은 단 2개밖에 없다. 

가장 어려운 이직하기와 가장 쉬운 Social Media 만들기 단 두 가지뿐이다.

: 14%의 목표달성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왜 14% 밖에 달성하지 못했을까? 원인을 생각해 보자.

 

1. 이직하기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벅찼다.

같은 레벨로 14개가 작성되어 있지만 실제적으로 이직완료하기는 다른 것들보다 사이즈가 훨씬 컸고 들어간 공수가 사이즈가 달랐다. 

 

> 다음에는, 이니셔티브를 설정할 때, 그 태스크의 사이즈를 잘 고려해야 할 것 같다. 너무 큰 것은 더 적게 쪼개서 적어야 한다. 

 

2. 사실 이니셔티브들이 무엇이 있었는지도 아예 까먹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던 어느 날 나는 올해 뭐 했지? 뭔가 적어놨던 것 같은데?를 생각하게 된 그 순간 전까지 나는 이 이니셔티브들을 아예 기억하지 못했다. 

 

> 이니셔티브들을 계속 기억하고 내가 진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노션 홈 또는, 맥북/폰의 위젯으로 이니셔티브들의 진척상황을 노출시켜, 스스로 계속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3. 이니셔티브에 적어두지 않은 다른 것들을 했다.

이니셔티브에 적어두진 않았지만, 같은 목표를 위해서 했던 프로젝트들이 있다. 크진 않지만 유의미한 파이프라인이 되어주었다. 

이것도 결국 2의 문제에서 파생되었다고 생각한다. 

 

> 이니셔티브의 변동이 있을 때는 미리미리 반영해 두자. 실현/액션 가능성이 높은 이니셔티브를 적자.


오브젝트

 

2023년 하반기는 14% 밖에 안 되는 이니셔티브 달성율을 보였지만, 그것보다 많은 것을 취하고, 도전한 시간이었다.

2024년 한 해도 나에게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2023.12 기준

 

나트랑 공항에서 혼땀섬의 혼땀 리조트 가는 방법

 

나트랑 혼땀섬은, 나트랑의 큰 호텔을 운영하는 Vinperal 의 소유입니다. 섬에 있는 리조트이기때문에, 선착장에서 체크인을 하고, 리조트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있습니다. 

 

선착장은 지도에 나온것과는 달리 "Vinperal Land Terminal"이라는 곳에서 합니다. 혼땀리조트, 빈펄 리조트 등, 빈펄그룹의 여러 리조트들이 모두 여기서 체크인하고 배가오면 타고가는 구조입니다. 

 

 

빈펄리조트 선착장 터미널 위치, 주소

링크 : https://maps.app.goo.gl/htWuUVhVMJzBgivh6

 

Vinpearl Land Terminal · 56X8+23J,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 · 크루즈터미널

www.google.co.kr

주소 : 56X8+23J,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헷갈리지마시고, 구글맵/그랩Grab에 여기 찍고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시간은 10~15분 정도 걸리고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단위로 있습니다.

- 2시간단위로 대륙 > 섬

- 위의 시간이 +30분으로 섬 > 대륙 

이렇게 무료 배가 있습니다. 30인석정도의 꽤 큰 배고, 너무 위험하지 않게 조용히 잘 갑니다. 

시간은 명확하게 지키는 편이고 터미널에 가서 "나 어디갈건데, 배탈거다" 라고하면 알아서, 배 오면 알려주고 짐 있으면 벨보이분들이 넣어주십니다.

 

<> 구글맵에 보면 "빈펄리조트 나트랑 선착장" (https://maps.app.goo.gl/fE8sWayYBWa6Kag19) 이라는 곳이 있던데 여기가 아니라 위의 영문으로된 주소로 택시타고 가셔야하는점을 참조해주세요.

 

공항에서 가기위해서 저는 택시를 탔구요, 15,000원 정도 지불했던것같습니다 . 대략 300,0000 동.

공항앞에보면 ViN SUN (흰색) 택시들이 있는데 그 택시를 타도되고, Grab을 불러서 타도 되는 것같습니다. 다만 가격은 거의 300,000 동으로 동결되어있어요. 다들 비슷하게 부릅니다. Grab을 타도 카드결제가 아니라 현장결제라면, 도착할때쯤해서 300,000 동에 해줄테니까 Grab은 취소하는게 어떠냐? 라고 기사님이 물어보십니다. 

 

이건 많이 오른 Grab의 수수료때문 같았어요. 뭐 결국 더 저렴하게 갈수있는 것은 이득이니까 저는 동의했습니다.

관련기사 : https://www.asean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0750

 

[김영신칼럼] Grab 운전자들 왜 뿔이 났나? - 아세안데일리 뉴스

최근 베트남 승용차 공유앱 1위 기업인 그랩(grab) 소속 운전자들이 그랩사 측에서 올린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면서 앱을 끄고 그랩 본사로 달려가 집단 항의를 했다. 이에 대해 그랩 측은 수수

www.aseandaily.co.kr

 

 

어느덧 삼 년이 다 되어 간다 프로젝트 매니저로써 일을 한지.

요즘에는 자유도가 꽤 올라간 편이다 계속해서 매니징 받던 것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벗어났고 내 자유의지에 따라서 성과만 증명하면 되는 형태로 업무 프로세스가 재편되었다.

 

건강한 수준의 재료가 없어져서일까?

나는 문득 고등학교 시절 내 모습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마음이 많이 급한 학생이었다.

빠르게 성적을 올리고 싶었고 늦은 만큼 내 급한 마음은 더 강해져만 같다. 그래서 이제 문제를 보면 그냥 풀기 시작했다 문제를 이해하는지 문제 단어를 이해 하는지 출제자의 의도가 어떻고 이런 것들은 내 머릿속에 아예 없었다. 그냥 문제를 풀었다 아니 풀려고 시도했다 사실 풀지 못한 문제가 더 많을 수도 있다.

 

이처럼 나는 전략의 부제가 큰 사람이었다 마음이 급하고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빨리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일단 시작만 하는 그런 류의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말이다.

 

몸이 머리보다 빨리 움직이는 사람. 그러지 말라고 내가 가르친 학생들에게 조언했지만 난 아직 못 고친 듯하다.

 

팀의 컨트롤이 줄어들자마자, 그런데 이런 상황이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다 나는 무작정 실행만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느꼈다.

나는 팀이 더 일을 잘할 수 있게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믿었다. 그래서 1-2 주 가량을 투자하여 여러 가지를 만들었다. 그런데 다 만들고 보니, 그 일에 결과를 설득할 수 있는 지표가 측정에 불가능한 것이었고, 이 때문에 타깃 지표를 바꾸게 되었다.

 

이미 일을 종료에 가까운 시점까지 진행한 상태에서 타깃 지표를 바꾸는 것은 어쩌면 기획에 실패할 수 있다.

첫 시작할 때부터 그 지표가 측정 가능한지 혹은 유의미한 수준까지 게스티 메이션 한 것에 오류는 없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필요한데, 나는 이번도 실행하는 것에만 집중 한 것이다 여전히 계획을 수립 하는 것은 약했으며 일단 실행 하는 것에만 강했다.

 

슬픈 일이 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좋지 않은 습관을 개선하지 못하였으니 말이다. 모든 일을 하기 전에는 이 일을 왜 하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 어떤 것을 변화시킬 것인지 실패하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아주 대략적으로라도 말이다. 우리는 이것을 PRD라는 문서로 작성한다. 이것을 왜 하고 무엇을 바꿀 것이고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에 대한 계획 문서에 해당한다. 그러나 혼자 일하게 되니 이런 것들을 더 작성하지 않았다. 그냥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다. 그랬더니 역시나 측정 불가능한 일을 했다.

 

나는 이 주간 혹은 그 이상 일을 하였지만 이해를 누구에게 설득하기 애매모호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SBI 구조에 맞춰 상황과 행동은 했지만, 이것이 철저하게 정상적인 계획으로 이루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No라는 답변을 해야 된다는 말이다. 

 

내일이라도 다시 PRD를 작성해야겠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작성 해야겠다. 그리고 방향성을 잡아야겠다.

 

아직 너무나도 짧은 연차이지만 한 달 한 달 일을 하면 할수록 느낀다. 빠르게 달려 나가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방향성이라는 것을 말이다.

둘 중 무엇이 중요하냐?라고 누군가 모른다면 나는 명확한 답을 할 자신은 아직 없다.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른 것 같고 그것은 스타트업이라는 환경하에서도 내 따라 크게 다른 것 같기 때문이다. 

 

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일을 왜 하는지 무엇을 바꿀 것인지 그 결과는 어떠한지 실패할 경우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최소한의 정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를 정리하는 것이 귀찮고 하차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실행 하는 것보다 응당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일이라는 것을 나는 빠른 체화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장은 없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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