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제공하는 무료 패키지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의 강의 수강 후기입니다.

강의후기

1. 강의 내용은 빈약하다고 느꼈다.

브런치 글 2개 정도, 미디엄 1개 정도, 유튜브 10분 정도 영상에서 얻을 수 있는 수준으로 보인다. 사실 애초에 강의 분량이 60분 내외로 매우 짧아서 어떤 메시지나 의미를 담기에는 부족한 길이 같기도 하다.

 

2. 부트캠프 광고

스파르타 코딩 클럽에서는 항해 99라는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 중에 개발자가 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설명하면서 부트캠프의 예시로 항해 99를 언급하였다. 이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작권이나 경쟁사 관계에 있어서 적절한 행동일 수 있다.

하지만 은근히 항해 99의 장점을 언급하는 것은 광고행위로 느껴졌고 강의에 대한 불편함을 낳았다. 

 

회사 자체에서 보면 무료 강의를 찍는 이유는 아마 다음과같을 것이다.

1) 회원가입 유저를 늘리기 위해

2) 무료강의 수강을 통해 서비스 이용 경험을 가진 사람을 늘려 궁극적으로 유료 강의 결제 인원을 늘리기 위해

3) 서비스/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생성 

 

항해 99에 대한 광고가 은근히 강조된 것으로 볼 때, 본 강의의 제작의 주목적은 2)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100% 제작자 입장에서의 목적이다. 유저 입장에서는 정말 "개발자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본 강의를 수강 신청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항해 99 강의는 기대한 내용과 달랐을 것이며, 혹자에게는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당혹감과 반감을 줬을지 모른다.

 

> 업체는 목적상 광고를 해야 하지만 그것이 유저의 기대와 다른 내용일 때, 어떤 수준과 밀도로 유저에게 넛지 해야 좋은 컨버전을 이뤄낼 수 있을 지에 대해서 고민해보게 된다.

 

3. 강의 상세 페이지 + 광고의 기대와는 달랐던 내용

CTO님이 찍은 강의라고 하셨는데, "가감 없이 알려준다"라는 표현을 하기에는 애초에 너무 개론적인 이야기라서 가감 없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다가왔다.

 

오히려, 팀스 파르타의 CTO + 현직 채용담당자가 + 가감 없이 알려주는 내용이라면, 우리는 이런 역량을 가장 핵심적으로 보고, 비전공/전공자들은 어떤 차등을 주며, 우리가 신입을 뽑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등의 쉽게 접할 수 없는 채용담당자의 이야기를 들려줬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프론트 백엔드 뭐가 더 잘 맞을까? "라는 질문에 해답을 줄 것처럼 광고하지만 그런 내용은 10분에 퉁칠 만큼 짧은 내용으로, 광고와 실제 콘텐츠의 fit이 적었다.

 

> 상품을 제작하는 자와, 상품을 마케팅하는 자는 보통 다른 경우가 많다. 특히 기업이 커질수록 그 격감은 더 벌어진다. 그렇다면 상품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으로 마케팅 키 메시지를 잡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상품의 본질, 키 메시지와 마케팅 간의 차이에 대해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를 유저가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마케팅하고 있는가? 어필하고 있는가?

 

appendix 강의 관련 링크

강의 소개 링크

https://spartacodingclub.kr/online/developer101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 | 스파르타코딩클럽 무료특강

비전공자인데, 개발자로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스파르타 CTO가 1시간 동안 가감없이 알려드립니다!

spartacodingclub.kr

강의자료 링크

https://teamsparta.notion.site/f62f5a0a26184ed8ba15a88c6b7829f3

 

[무료 패키지]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

아래 PDF를 다운 받아 주세요!

teamsparta.notion.site

 

appendix 강의 내용 요약

1-1 개발자 취업 시장

it 회사 뿐 아니라, 비 it 산업에서도 개발자가 필요한 상황 = 수요 증가

그런데, 그 나잇대에 컴공 졸업자가 그렇게 많지 않았었으며 기피학과에 가까웠음 = 공급 부족

-> 그래서 과수요 상태라서 좋은 개발자를 찾기위해 임금 경쟁이 시작된 것이고, 그 여파로 부트캠프가 만들어짐

 

1-2 개발자 직업적 특징

개발자들이 말하는 개발 문화 = 수평

ㄴ 각자가 능력/실력을 증명받을 수 있는 구조다보니까 실력중심.

ㄴ 나이, 학벌, 성별은 아예 보지 않음 이런걸 이력서에서 강조하면 개발문화에 대한 이해가 낮은 사람으로 봉.

 

1-3 학습 로드맵 - 개발 분야

-

 

1-4 학습 로드맵 - 개발 공부법

언어, 지식, 기타를 조금 학습하고 project 로 해보고, 이후에 추가로 지식을 학습하고 연습을 반복

 

1-5 취업 로드맵 - 나도 개발자 될 수 있을까?

-

 

1-6 취업 로드맵 - 취업 로드맵

결국 부트캠프 항해 99 광고...

 

1-7 취업 로드맵 - 개발자 취업준비 방법

포폴을 시각적으로 잘만들면 좋은데! (우리 행해는 그래서 이렇게한다. 결국 부트캠프 항해 99 광고 ..)

 

1-8 기타 FAQ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애자일 조직 제품 관리자의 고객중심 문서 작성 가이드! (에픽, 유저스토리)

https://youtu.be/Z6tgjS3cMcA

 

case 1 - 기획자

  • 비즈니스 관계자 or 고객으로부터 요구사항 수집
  • → 기획자가 분석, 설계
    • 이때 설계된 문서를 "스토리보드"라고 부름 (국내에만 있음)
    • 스토리보드에는 ui, 정책, 기능 명세 등이 담기게 됨
  • → 이를 바탕으로 디자이너, 개발자가 작업
    •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주로 제작 단계에 참여

# 스토리보드

좌) ui 우) desc

 

case 2 - pm, po

  • 비즈니스 관계자 or 고객으로부터 요구사항 수집
  • → po, pm도 분석을 함. 하지만 설계를 하진 않고 고객의 목적과 행동을 정의 (왜 쓰고 뭘 불 편해하고 뭘 원하는지, 니즈) = 니즈를 중심으로 정의
    • 이때 작성된 내용을 Epic, User story라고 함
  • → 이 내용을 바탕으로 디자이너, 개발자가 소통해가면서 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제작에도 모두 함께

# epic, userstory

문서로 구성

 

  • 테마가 최상단에 가장 크게
    • 에픽
    • (flow chart)
      • 유저 스토리
        • 누가 무엇을 위해서 어떤 기능을 원한다. (유저의 관점에서 작성)
        • acceptance criteria (인수기준)
          • 제품이 최종 사용자 혹은 시스템이 제시하고 있는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한 기준
          • 인수조건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의 기능을 정의한다는 것입니다
            • 테스트

→ pm 은 ui 가아니라 위와 같은 문서를 주로 작성한다.

→ 스토리보드는 ppt로 제작해 검색이 어려운데 이런 건 위키로 되어있어서 검색이 용이하다.

→ 유저 스토리는 고객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는 것으로 서비스 기획과 view(관점)이 많이 다르다.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뽑은, 내 인생 최고의 Product Manager!

https://youtu.be/U3JhQlTFxWw

 

내 인생 최고의 프로덕트 매니저

  • 콘텍스트/데이터/리서치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 팀원들과 동등한 위치
  • 개발자와 논쟁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pm 이 좋은 pm이다.
  •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리뉴얼하는 것이 좋다.
  • 마감일보다는 해결책에 초점을 맞춘다 → 마감일도 중요하지만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마감일을 조금 유연하게 조절했다.
  • 고객 중심으로 최고의 제품을 위해 C레벨과 마찰을 이겨냄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 해이 필요. 직접 개발/디자인 하진 않더라도 문제를 직접적으로 집어내는 역할은 필요
  • 해결책보다는 문제를 찾아내고 소통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
  •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파트너로 대우. 보상보다는 제품 출시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

BEST PM requirement

  • 목표와 비전 설정
    •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비전과 목표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
    • 지속해서 사용자, 경쟁사,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
    • 해결책보다는 문제를 더 깊게 고민
  • 의사결정
    • 본인이 아닌 소비자, 비즈니스, 팀을 위한 결정을 내림
    •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걸러낸다
    •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줄 안다
  • 업무지식
    • 해당 산업의 도메인에 대해 깊게 이해
    •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이해함
    •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할 줄 알고, 데이터를 이해하는 사람과 협업할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
    • 팀원 의견을 경청하고 올바른 실행방안을 만든다.
    • 이해관계자에 따라 상황에 맞는 모자를 쓰고 커뮤니케이션
    • 커뮤니케이션 메시지가 잘 되어있고 일관적이고 명확하다
    • 언더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오버가 낫다.
  • 협업
    • 동료를 도구가 아닌 중요한 파트너로 대한다
    • 동료의 업무방식을 존중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마이크로 매니징보다는 역할을 위임함
    • 팀원의 질문 및 요구사항에 제때 답변을 해준다.
  • 태도/자세
    • 제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경영진에 의의를 제기할 수 있다.
    • 피드백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x
    • 자기 아이디어와 사랑에 빠지지 x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
https://youtu.be/pSwnHgh1NzI

 

프로젝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젝트 매니저 \ 프로덕트 매니저

  • 시작과 끝이 있음 \ 제품(지속적인 개선)
  • 브랜드 사이트 구축, 시스템 통합(에이전시, SI기업) \ 페이스북 - 타임라인, 채팅 유튜브 - 큐레이션, 검색 (서비스 기업) → 시간이 지날 수록 고도화, 서비스 다양화
  • Project \ Product
  • 일정내 효율적으로 프로젝트 런칭 → 요구사항(의사결정자의 니즈) 분석이 제일 중요 \ 고객이 원하는 제품 만들기 → 고객의 니즈 발견을 위해 설문, 인터뷰, AB테스트
  • 의사결정자에게 보고하고 컨펌하는 과정의 반복 \ 가설 → 실험 → 분석 → 가설의 반복
  • pm의 역할 - 매니징(제 시간내에 원활히 런칭될 수 있도록) \ 매니징보다는 협업에 가까움 - 실무 기획에도 참여

 

>

서비스 기획이더라도, 프로젝트 매니저가 필요한 경우가 있음

초기 제품 출시단계에서도 프로젝트 매니저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둘다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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